Page 158 - 오산시사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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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산장터(오매장터)
‘오산장터’는 상권이 ‘오산오색시장’으로 옮겨가기 전 본래 오산장이 위치해있던 곳이다. 상권이 옮
겨간 후 낙후되어 있다가 쇠락한 원 오산장터를 되살리자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오산오매장터’라는
이름으로 재탄생되었다. ‘오산오매장터’는 현 오산동의 옛 지명 오매리(烏梅里), 오매천(烏梅川, 현 오
산천)에서 오매(烏梅)를 따서 지은 이름으로 이 구역은 2013년 오매장터정비사업지구로 선정되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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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중이다. 2013년 8월 오산시는 오산오매장터(당시 명칭)를 활성화하기 위해 경기도 맞춤형 정
비사업에 응모, 오매장터 정비사업지구(오산동 354-4번지 4만9천977㎡) 사업자로 채택돼 이듬해인
2014년부터 ‘오매장터 주거환경관리 조성사업’을 추진해온 것이다. ‘오산오매장터’는 2018년도 오산
시지명위원회의 건의로 인해 심의를 거쳐 2018년 10월 최종적으로 ‘오산장터’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비록 ‘오매장터 주거환경관리 조성사업’은 처음 계획과는 달리 변화가 일부 있지만, 오산장터(구 오
매장터)와 오산오색시장을 아우르는 이름의 ‘오산장’의 재탄생은 현재진행형이다. 오산시가 그려가는
‘오산장’의 밝고 활기찬 미래는 앞으로의 노력과 과정에 달려있는 것이다.
오산시사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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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156 40) 남경식, 위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