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행복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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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삭막하고
힘든 나날입니다.
우리 운영지원과에서도 예전처럼 수납하기 위해
줄을 서고, 시끌벅적하며 정신없었던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하루빨리 이 힘든 시기가
‘조금만 기다리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지나가 다시 여러분들과 정겹게 대화하는
생각했는데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네요. 그런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하교 시간에 신호를 기다리는 친구들의 모습이 문득 좋겠습니다.
떠오릅니다. 1층에서 잠시 머물다 가는 친구들,
다양한 교육과 문화를 배우기 위해 오는 친구들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생생합니다. 복지관에 오지 못하는 동안
복지관에는 작은 변화들이 생겼습니다.
하루빨리 친구들이 복지관에 와서 소소한 일상을
즐기는 날을 기다립니다.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모두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합니다.
매일 들리던 탁구공이 똑딱이는 소리, 신나게 운동하며
웃는 모습들이 그립습니다.
점심시간엔 많은 분이 맛있는 밥을 먹으며 소소하게 나눴던
이야기 소리가 그립습니다.
하루빨리 반갑게 인사하며 여러분들이 일상을 즐기는 소리와
모습들을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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