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6 - 오산시사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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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오산천(烏山川)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흥동에서 평택시 서탄면 사이를 흐른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흥동과
화성시 동탄면의 경계에서 신갈천(종전의 지방하천 오산천)과 합류하는 지점과 평택시 서탄면에서
진위천과 합류하는 지점을 종점으로 하는 국가하천으로, 안성천의 제2지류이다. 신갈천과 합류하는
지점에서 남류하여 동탄면에서는 신리천(新里川)·장지천(長芝川) 등의 지류와 합류한다. 화성시와
오산시를 거쳐 평택시 서탄면 금암리 남쪽에서 진위천으로 흘러든다. 총 길이는 15㎞, 유로 연장은
29.5㎞, 유역 면적은 152.8㎢, 기점의 하폭은 79m, 종점의 하폭은 277m이다.
오산시의 한가운데를 흘러서 오산천이라 부른다. 『신증동국여지승람 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오
산원천(烏山院川)’, 『택리지 擇里志』에는 ‘오산천(鰲山川)’, 『수원부읍지 水原府邑誌』에는 ‘오매천(烏梅
川)’, 『여지도 輿地圖』에는 ‘오천(烏川)’으로, 『청구도 靑邱圖』에는 ‘토범천(兎汎川)’으로, 『증보문헌비고
增補文獻備考』에는 ‘토현천(兎峴川)’으로 기록되어 있다.
오산천은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으로 나뉘는데, 국토교통부가 관리하는 국가하천과 경기도가 관리
하는 상류 쪽 지방하천(7.83㎞)을 합하면 총 길이가 22.83㎞에 달하였다. 지방하천인 오산천은 옛 용
인군 구성면 동백리, 중리의 보개산에서 발원하여 서쪽으로 흘러 기흥읍 신갈리 구흥역에 이르러 남
쪽으로 꺾여 흘러 신갈저수지로 흘러들었다가 남쪽 수문을 나온 뒤 기흥구와 화성시의 경계 방면으
로 남류하여 국가하천인 오산천과 합류한다. 오산천의 지방하천 부분은 ‘용인뿌리찾기운동’의 일환
으로 2016년 12월 ‘신갈천(新葛川)’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따라서 현재의 오산천은 국가하천인 15㎞
구간만을 지칭한다. 오산천의 동쪽에는 넓은 충적퇴적에 의하여 생긴 넓은 들이 발달되어 곡창지대
를 이루었으니 오늘날의 운암들판이다.
(3) 가장천(佳長川)
경기도 오산시의 가장동, 벌음동, 탑동을 흐르는 지방 2급 하천으로 가장골에서 발원하여 가장천
이라 부른다. 길이 2.60km, 유로연장 5.90km, 유역면적 7.24㎢이다. 한강 권역의 안성천 수계(水
系)에 속하는 하천으로, 경기도 오산시 가장동 북서쪽의 쌍수봉 동쪽 산기슭에서 발원하며 남동쪽으
로 흐른다. 가장저수지와 서리저수지에 유입되었다가 빠져나온 후 벌음동과 탑동을 통과하고, 탑동
대교 근처에서 안성천의 제2지류인 오산천(烏山川)으로 유입된다.
(4) 삼미천(三美川)
오산시사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에서 흐르는 지방 2급 하천이다. 길이 1.04km, 유로연장 4.00km, 유역면적
8.89㎢에 이르며, 한강 권역의 안성천 수계(水系)에 속한다.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에서 서쪽으로 흐
제
1 르다가 양산동 작은말 앞에서 안성천의 제2지류인 황구지천(黃口池川)으로 흘러 들어간다.
권
문시천, 외삼미천, 세교천 세 하천이 유입되었다 하여 삼미천이라 불린다. 문시천은 외삼미동의 외
삼미동 제2저수지 남쪽 야산 능선에서 발원하고, 외삼미천은 반월봉 서쪽 숲속에서 발원한다. 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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