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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장     개설                                                     /  지명유래






                    오산이라는 지명은 바로 우리가 사는 곳의 땅이름이다. 이 지역만의 특징과 좋은 의미와 지역 정서

                  를 담고 지어졌을 것이다. 우리의 모든 삶이 녹아 있다고도 볼 수 있는 지명은 바로 무형의 문화재와
                  같다. 비록 개발에 밀려 지금은 사라져 없어진 곳의 지명뿐만 아니라 새로 생성된 지명도 통틀어 기

                  록하며, 그 유래를 통해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우리의 삶, 그 새로운 우리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다.






                                         제2장     중앙동(中央洞)







                    1989년 1월 1일 오산시가 승격되면서 당시 오산리 일부인 오산 1·2·3·7·8·9리와 부산리를 합
                  쳐 8개 통, 52개 반의 중앙동으로 되었다. 오산시의 중심부에 있는 뜻으로 동명을 정하였으며, 오산

                  천을 중심으로 남쪽이고 서쪽은 경부선을 중심으로 동쪽이며, 남쪽은 옛 화성군청자리였던 오산롯
                  데마트 앞 도로의 북쪽을 경계로 하고, 동쪽은 부산동의 끝인 용인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정조 17

                  년(1793)에 발간된 『수원부읍지』에 따르면 청호면 지역으로 오매리와 부산리가 현재의 중앙동 지역이
                  며, 1899년(광무 3) 청호면으로 천변동과 부산동이 있었는데, 천변동은 오산천 주변의 마을이란 뜻에

                  서 붙여진 이름이다. 1914년 4월 1일부터 성호면으로 1·4·5동이, 1동은 부산리 4동과 5동은 현 중
                  앙동의 오산동으로 되었다. 1941년 10월 1일 성호면에서 오산면으로 개칭, 1960년 1월 1일 오산읍으

                  로 승격된 후 1988년 말까지 오산 1·2·3·7·8·9리와 부산리로 속해 있었다. 1970년 6월 10일 화
                  성군청사가 수원에서 이전하여 오산으로 오면서부터 군청소재지와 읍 소재지로 발전을 거듭하다가

                  1989년 1월 1일 중앙동이 되었다.





                  제1절   오산동(烏山洞)



                    오산시의 중심지역이다. 오산동은 행정 담당하는 행정동이 중앙동, 대원동, 남촌동 3개 동에 나누
                  어져 있으며 오산시청, 오산우체국 등의 관공서가 밀집된 곳으로 행정의 중심지이다. 오산시장(오산

                  장=오산장터+오산오색시장)을 중심으로 장터가 일찍부터 발달하고 있어 경제의 중심지라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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