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3 - 제1권
P. 253
■ 면화재(산) 251
매봉재의 남쪽 끝 줄기 산을 부르는 말로 생김새가 목화가 피어난 것 같아 지어진 이름이라는 설이 생활환경
전해지고 있다. / 지명유래
■ 중앙봉(산)
매봉재와 면화재의 한가운데 우뚝 솟은 산이라 지어진 이름이다.
■ 주암봉(산)
중앙봉의 다른 이름으로 매봉재와 면화재 두 산의 주산이란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 호랭이산(산)
서 1동의 마을 앞쪽 벌음동 쪽으로 내민 산으로, 예전 산을 지키던 산지기가 호랑이처럼 무서운 사
람이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 소슬래작고개(고개)
서 2동에서 서 1동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예전에 소를 키우다 잃으면 찾기가 힘들고 소와 술래놀이
를 하듯 찾는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라는 설이 전해진다.
■ 원익(골짜기)
서 1동의 서남쪽 정남면으로 넘어가는 주암봉 너머의 골짜기로 예전에는 주로 원(元)씨가 모여 살
았던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 용남굴(골짜기)
용곡이라고도 하며, 서동의 서남쪽 골짜기로 예전에 골짜기에서 용이 승천하였다 하여 지어진 이
름이다.
■ 불공골(골짜기)
불공거리라고도 하며, 용남굴 뒤쪽으로 예전에 불공을 드리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았다고 전한다.
절이나 암자가 있었던 것은 아니나 용남굴 같이 용이 승천한 곳으로 믿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 옻우물(우물)
냉천골이라고도 불렸으며 서동 뒷산에 있던 우물로 물이 차고 물맛이 좋아 산에서 옻이 옮거나 피
부병이 생기면 마시고 몸을 씻으면 효험이 있었다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