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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실무였다. 그러나 중추원의 반대, 인사행정 및 인재등용의 부실, 빈약한 재정 등으로 폐지되고 지 457
계아문에 통폐합되었다. 정치

1901년 10월 지계아문직원 및 처무규정(1901. 10. 20 칙령 제21호)을 제정하고 지계아문을 설치하 /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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였으며, 제2조에 지계아문의 직원은 총재관 1인, 부총재관 2인 등을 배치하도록 규정하였다. 전술한
바와 같이 발족된 지 5개월 만에 양지아문을 통합·흡수한 것이다.
1904년 4월 탁지부양지국관제(1904. 4. 21 칙령 제11호)를 제정하고 탁지부에 소속된 양지국에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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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과를 설치함으로써 지계아문은 2년 6개월 만에 폐지되었다. 그리고 1905년 일본인 기술자를 초빙
하여 대구·평양·전주에 측량강습소를 설치하고 기술원의 양성에 노력하였으며 종래의 법규 및 관

습 등을 조사·검토하여 국가의 대사업으로 토지조사사업계획을 추진하였다.
1910년 3월 토지조사국관제(1910. 3. 14 칙령 제23호)를 제정하고 탁지부 대신의 관리하에 토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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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및 측량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도록 토지조사국을 설치하고 1910년 8월에는 대구·전주·평양·
함흥에 4개소의 토지조사국 출장소를 설치(1910. 8. 22 토지조사국 고시 제1호)하여 7년 8개월간의

토지조사사업계획을 추진하였다. 10)

3. 한말 토지조사와 오산

구한말 광무양전은 1898년부터 1904년까지 행한 양전 및 지계업무를 말하며, 이때 1898년 7월 6일
‘양지아문직원 및 처무규정’이 제정되었을 때부터 1904년 4월 19일 지계아문이 폐지된 5년 9개월간으
로 전국적인 양전사업이 추진하게 되었으며 이는 경자양전 이후 약 180년 만이었다.

양지아문에 의한 양전은 충남 아산군에서 처음 실시되었으며, 당시 오산시의 행정구역상 속한 경

기도의 경우 1부 14군에 대한 양전사업이 완료되었다. 이후 양전사업은 지계아문에 의해 속개되었으
며 경기도의 경우 7군에 양전이 이루어졌으며 이 중 경기도의 수원군(당시 오산시 소속 행정구역)은
양지아문과 지계아문에 의해 두 번에 걸쳐 양전이 이루어졌다. 11)

광무양안일람(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
도·도명 작성기관 작성년도 두락·일경 기재의 유무 양전기관 규장각 도서번호

경기 수원 양지아문 1900 무 양지 17651
경기 수원 지계아문 1903 유 지계 17650

「자료 : 궁도박사, 「조선토지조사사업사 연구」, 동경 급고서원, 1991년」

6) 한국지적사, 도서출판 바른길, 리진호 지음,.

7) 관보, 1901년 10월 22일, 지계아문직원 및 처무규정(광무5년 10.20 칙령 제21호).
8) 관보, 1904년 4월 21일, 탁지부양지국관제(광무 8년 4. 21 칙령 제11호).

9) 관보, 1910년 3월 15일, 토지조사국관제(융희4년 3. 14. 칙령 제23호).
10) 관보, 1910년 8월 24일, 토지조사국출장소설치(융희4년 8. 22 토지조사국 고시 제1호).

11) 국가기록원, http://contents.archives.go.kr/next/content/listSubjectDescription.do?id=003653&pageFl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