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 - 간호사 - 백의천사를 꿈꾸는 유미와 유주

간호사 배 선 이
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근무 중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졸업
어떤 어린이가 간호사가 될 수 있을까요? 서울대병원 입사

우선 사람에게 관심이 있어야 해요. 마음이 따뜻하고 봉사정신이 강한 사람, 다른 사람
들을 돕기 좋아하는 사람이어야 해요. 그리고 의료지식을 바탕으로 환자를 돌봐야 하므로
수학, 생물, 화학 등과 친해지는 것이 좋아요. 또 강한 체력과 정신력이 바탕이 되어야

병원에서 근무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남자 간호사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에요.

가장 힘들 때는 언제인가요?

곧 사망할 수 있는 응급환자 때문에 정신없이 바쁜데, 간단한 혈당 검사만 해도 되는

환자가 빨리 검사해 주지 않았다고 화를 낸 적이 있어요. 한꺼번에 많은 환자가 생기고
일손이 부족할 때와 서로 배려를 해주지 않는 환자들이 많을 때 힘이 들기도 하죠.

간호사를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이 무엇인가요?

환자들에게 적절한 조치를 해드려, 꼭 필요한 진료를 받고

잘 치료가 되면 간호사로서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아는 분들이 아플 때, 상담을 해주거나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되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