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 - 언니, 지금 사춘기야
P. 8

눈 쌓인 놀이터는 추운데도 춥지 않게 느껴졌어요.


                                         잎이 다 떨어진 나뭇가지가 춥지 말라고,

                                         눈이 포근하게 덮어주는 것 같았거든요.


                                         미끄럼틀도 머리에 따뜻한 눈모자를 쓰고 있어요.

                                         아인이와 은규는 영차영차 눈사람을 만들고 있어요.





























































                 04







          언니, 지금 사춘기야?_0905 .indd   4                                                                                   2019. 9. 18.   오후 5:43
   3   4   5   6   7   8   9   10   11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