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나란히 줄을 섰어요. 소심한 말랑이 도 쭈뼛쭈뼛 서 있어요. 심술이 가득한 뻔뻔이가 지나가며 툭 가만히 있는 말랑이 의 어깨를 쳤답니다. 바보야! 똑바로 줄을 서란 말이야! 아야, 미...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