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나노티라누스와 친구들
P. 2
공룡 시대의 대륙과 기후
공룡들이 살았던 시대의 지구는 대륙의 모양이나 바다의 모습이 지금과는 많이 달랐어
요. 그런 만큼 기후도 지금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트라이아스기에서 쥐라기를 지나 백악
기가 되기까지 대륙은 한 덩어리에서 여러 조각으로 갈라졌고, 그에 따라 기후도 변했
답니다.
트라이아스기
트라이아스기에는 지금처럼 대륙이 나뉘어 있는 게 아니라 판게아
라고 부르는 거대한 하나의 대륙으로 되어 있었어요. 그 대륙이 적도
근처에 위치해 있어서 기후는 언제나 따뜻했답니다. 그런데 후기에
일부가 사막화되면서 덥고 건조한 기후가 되고, 트라이아스기 말에
는 더 더워지고 건조해져 사막도 많이 늘어났어요. 그때쯤 공룡이 나
타나기 시작했답니다. 로 렌 시 아
곤 드 와 나
판 게 아
쥐라기
쥐라기가 되자 하나였던 판게아 대륙이 쪼개지기 시작해 북쪽의 로
렌시아와 남쪽의 곤드와나 대륙으로 나뉘어 두 대륙 사이에는 커다
란 바다가 생겨났어요. 그에 따라 기후도 변하기 시작해 기온이 조금
낮아지고 비(또는 눈)는 많아져 전체적으로 온난한 기후가 되었답니
다. 이 시기에 대륙은 무성한 숲(열대우림)으로 덮이고, 공룡도 많이
늘어났어요.
전기 2억 5100만 년 전~2억 4550만 년 전
중기 2억 4550만 년 전~2억 2870만 년 전 전기 1억 9960만 년 전~1억 7560만 년 전
후기 2억 2870만 년 전~1억 9960만 년 전 중기 1억 7560만 년 전~1억 6120만 년 전
후기 1억 6120만 년 전~1억 4550만 년 전
대표 공룡 : 헤레라사우루스, 에오랍토르, 코엘로피시스, 플라테오사
우루스, 무스사우루스 등 비교적 작은 공룡들 대표 공룡 : 디플로도쿠스, 아파토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등의 거대 용각류,
알로사우루스 등의 커다란 육식 공룡,
스테고사우루스 같은 판 공룡,
작은 육식 공룡, 익룡
트라이아스기 전기 트라이아스기 중기 트라이아스기 후기 쥐라기 전기 쥐라기 중기 쥐라기 후기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