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 - 알로사우루스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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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알고 싶은
공 룡 이야기
알로사우루스
알로사우루스는 수각류 공룡(짧은 목에 큰 머리, 긴 꼬리와 짧은
앞다리를 가진 공룡)으로는 최초로 발견된 공룡이에요. 1877년 미
국 콜로라도 주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이 공룡의 화석은 경매꾼들
에게도 인기가 있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매 시장인 소더비 경
매에서 178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 팔린 적도 있답니다.
알로사우루스의 두개골. 사진 Bob Ainsworth ▶
유타랍토르 프테라노돈
익룡류로서는 가장 마지막까
랍토르란 이름이 붙은 공룡 중에서 가장 거 지 살아남았던 프테라노돈은
대한 공룡이었던 유타랍토르는 아르헨티 화석이 꽤 많이 발견되었어
나의 파타고니아 지방에서 메가랍토르 화 요. 주로 북아메리카의 넓은
석이 발견되자 두 번째로 밀려났답니다. 하 지역에서 발견되고 있답니다.
지만 메가랍토르의 30센티미터나 되는 발 프테라노돈은 알바트로스처
톱이 뒷발이 아닌 앞발의 발톱으로 밝혀지 럼 날갯짓을 많이 하지 않고
면서 랍토르 종류가 아닌 다른 공룡으로 분 날개를 쫙 편 채 바람을 타며
류되었고, 유타랍토르가 다시 최고의 자리 날았던 것으로 짐작되고 있어
에 오르게 되었답니다. 요. 글라이더처럼 모형을 만
▼ 유타랍토르의 발뼈. 사진 Ballista 들어 실험한 결과, 날개가 그
렇게 큰데도 잘 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프테라노돈의 골격.
사진 Matt Martyniuk ▶
틸로사우루스
틸로사우루스는 공룡이 아니라 모사사우루스
(하천룡) 과에 속하는 해양 파충류로, 세계 곳
곳에서 발견되고 있어요. 두개골 위에 콧구멍
이 있어서 머리를 물 밖으로 내밀지 않고도 숨
을 쉴 수 있었답니다. 콧구멍만 물 위로 내놓고
숨어 있다가 먹이가 나타나면 와락 덮치는 거
예요. 물속 생물과 새를 잡아먹고 살았답니다.
◀틸로사우루스의 뼈. 사진 Loozr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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