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3 - 한미기업인친선포럼 25.9,10월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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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과  10월  합본으로  웹진을  편집하다가  본  편집자는
              여러가지로  감동에  쌓였습니다.    9월  24일에  있았던
              Joshua  Park  총장님의  강연  중에  하바드  협상  교육에

              서  늘  강조하는  A,B,C  관계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협
              상에서  단  둘이  하는  경우  보다는  셋  또는  그  이상의

              당사자들이  다자간의  협상을  해야  하는  경우가  더  많
              은데  이럴  때  합종연횡의  상황에  따라  약자가  오히려
              강자로  변할  수  있다는  논리를  알게  되었습니다.    가령

              3자  협상에서  A가  강자,  B가  중간,  C가  약자라고  했을
              때  반드시  A의  뜻대로  결론이  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B와  C가  연합하면  A의  힘보다도  오히려  강
              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공격으로  판을  흔들고자  할  때  이에  고통을  받을  다른



              나라들이  연합하면  얼마든지  트럼프의  공세를  저지  시킬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관세
            전쟁  중에서도  전략을  잘  쓰면  해법이  나올수도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AI  기술을  이용하여  세계  인프라  관리업계에서  빛을  발
            하였다는  사실입니다.    즉  우리  KABFF  회원인  몰핑아이사의  김기영  대표가  유엔  산
            하  국제전기통신연합이  주관하는  기술  경진대회에서  220개  참가  기업을  물리치고  당
            당  1등의  영예를  차지  했다는  사실입니다.    이  기업은  AI와  로봇  기술을  사용하여  주
            요  도시의  상하수도  인프라의  내부  안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사고를  예방하며
            결점을  미리  보완하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주  작은  로봇이  상수
            도관이나  하수도  내부를  스스로  지나  다니면서  점검하고  그  데이터를  관리자에게  보고
            하는  체제입니다.

              그리고  KABFF가  한국APEC학회와  공동으로  10월  19~20  양일  동안  경주에서  2025
            APEC  정상회의를  축하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  포럼은  명칭이
            “한미기업인친선포럼”이므로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축하할  뿐  아니라  최근  한미간에
            벌어지고  있는  예민한  여러가지  문제들에  대해  민간차원에서의  희망사항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일을  했다고  봅니다.

              금년도  이제  두달  남짓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수확의  계절,  보람을  찾는  계절에  회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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