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1 - 전시가이드 2025년 11월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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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접수마감-매월15일
                                                           접수마감-매월15일  E-mail :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t1004@hanmail.ne
                                                                          ar
                                                                     -mail : cr
                                                                      E
                                                                                                7 (이문자 편집장)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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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봉  91x91cm  Watercolor on paper  2024




                                   2025. 11. 5 – 11. 10 갤러리라메르 (T.02-730-5454, 인사동)





             다시 피어나다                                        차이에도 기쁨과 설렘을 느끼며 작품을 완성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작품 속
                                                            꽃과 자연은 단순한 대상이 아니라, 일상의 삶 속에서도 꿋꿋하게 다시 피어
            최윤정 개인전                                         나는 희망과 회복의 상징으로 다가온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품들은 맑고 투명한 색감과 섬세한 시선을 통해 관
            글 : 박승모                                         람객에게 잔잔한 울림과 위로를 전달한다. 작은 꽃 한 송이, 잎새, 돌멩이까지
                                                            담긴 생명과 역사의 이야기는 관람자에게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새로운 희
                                                            망의 씨앗을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
            중등 교사로 30여 년간 학생들을 사랑하며 교직에 헌신해 온 작가가, 은퇴
            후 자신의 삶을 그림으로 이어가는 개인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가에게 이번 개인전은 새 여정의 첫걸음이자,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열
            취미를 넘어 삶의 일부가 된 그림에 대한 깊은 열정과 성실함이 고스란히 담       매로 확인하는 자리다. 전시를 찾은 관람객과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
            겨 있다.                                           의 마음을 전하며, 그림 속 이야기와 마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져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기대한다.
            작가는 수채화의 특성을 살려 물감이 번지는 시간을 기다리고, 색의 미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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