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6 - 전시가이드 2022년 07월호 이북

미리보는 전시

강기욱 공미숙 김경희 김동백 김승연
김정수 김정순 김준권 박은서 박헌열
백낙선 성순희 손기환

2022. 6. 21 - 7. 24 아트스페이스선 (T.02-3772-0102, 중구 통일로)

스스로에 만족하는 삶을 위하여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75학번 동기들이 정든 학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75동기전 교를 떠나 각자 사회에 진출한지도 어언 40년이 넘었다. 입학을 기준으로 보면 근
50년에 가까운 세월이다. 그동안 무엇을 하며 살았는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같은
홍익75展 미술계라는 구심점이 있다보니 대부분은 이런저런 활동을 통해 얼굴을 마주한다
는 점이 좋았다.특히 미술 분야는 전시의 특성상 뒷풀이라는 것이 있어서 옛날에
는 왁자지껄 떠들고 먹고 마시며 회포를 풀 수 있어서 좋았더랬다. 그런 미풍양속
글 : 윤진섭(미술평론가) 이 예기치 못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지속되지 못하니 매우 안타까왔다. 그런데 다
행히 요즘은 완화가 돼 모임이 허용되었으니 올해는 모처럼만에 갖는 활기찬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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