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9 - 전시가이드 2021년 05월호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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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및  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백정옥 초대전 | 5. 1 – 5. 30                                                김홍년 초대전 | 4. 14 – 5. 11
             도토리숲 정원 | T.044-868-1103       제2회 KABA 강사전 | 6. 9 – 6. 14            명갤러리 | T.02-720-4716
                                                인사아트센터 | T.02-736-1020

                                     식물세밀화라고도 하는 보태니컬아트는 예술적인 표현뿐 아니라 식물학
                                     적인 특징을 잘 관찰하여 그림으로 담아낸 예술작품이다. 이번 정기전에서
                                     는 사단법인 한국보태니컬아트협회 정회원들이 준비한 3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백정옥 작가의 장미는 아름다움을 전통                                                  나비를  ‘희망’에  비유하여  형상화했다.
             적 기법의 3투압 간접현상과 예술의 혼                                                 나비모양은 전 세계 민족들이 부(富), 행
             사랑의 빛을 화폭에 홀로그래피를 적용                                                  복, 길상, 아름다움, 장생 등 긍정적인 의
             하여 만들어낸 작품으로서 아픔을 위로                                                  미를 가지고 있으며, 꽃들의 집합을 극적
             하고 상처를 따뜻하게 보듬어 준다.                                                   이고 성실하게 조형화하고 있다.
             Rain Reading전 | 4. 14 – 5. 12                                         임성빈 개인전 | 4. 22 – 5. 5
             두산갤러리 | T.02-708-5050                                                 모리스갤러리 | T.042-867-7009






                                              이양섭 초대전 | 4. 23 – 5. 30
                                              함평군립미술관 | T.061-320-2276
             다가올 어떤 일을 예측하거나 감지하는                                                  흙 작업은 아이디어와 결과물 사이에 많
             우리의 일상적인 감각을 비를 예감하는    모든 유희는 질서를 가지고 있으며, 노동과는 구별되어 어떠한 외부적인        은 과정과 시간이 필요하며 때로는 예측
             일에 비유하여 전시에서 선보이는 강동    필연성에 의해서도 구속되지 않는다.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한되어 유        하지 못한 결과를 얻는다. 도자기에 유약
             주, 김인배, 박우진, 허우중의 드로잉, 조  희자 들로부터 인정되는 규칙에 따른다.                       의 색감과 광택의 차이를 이용하여, 개성
             각, 판화, 회화 30여 점을 선보인다.                                                적인 스타일을 표현하려고 한다.
             정경자 초대전 | 3. 12 – 5. 30                                               정유빈 개인전 | 4. 22 – 5. 5
             류경갤러리 | T.0507-1351-5465                                              모리스갤러리 | T.042-867-7009









             정경자 작가는 자신이 만들어낸 이미지                                                  익숙함과 생경함을 왕복하는 그의 작품
             가 아닌, 최대한 스트레이트 기법에 충실                                                들은 물리적 공간과 가상의 공간을 횡단
             한 사진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사진은 현                                                 하는 시공의 함축이면서, 선과 면으로 구
             실을 벗어나 있다. 마치 그것은 메이킹                                                 획된 공간 내에서의 서술은 현실과 비현
             포토와 같은 효과를 낸다.                                                        실의 층위를 관통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김태인, 김인태, 홍종혁전 | 4. 20 – 5.31  이흥렬 사진전 | 5. 4 – 5. 15  문형태 개인전 | 4. 16 – 5. 9  보더리스 사이트전 | 3. 17 – 5. 9
             리나갤러리 | T.02-544-0286   리서울갤러리 | T.02-720-0319  맥화랑 | T.051-722-2201  문화역서울284 | T.02-3407-3502









             전시주제인  아트플라주는  파리  시민들  제주도에서 살면서 촬영한 제주도의 폭   초창기 작업은 어둡고 깊이 있는 색감과  서로 다른 국가의 경계가 맞닿아 있는 접
             을 위해 일시적으로 파리 센느 강변에 개  낭(팽나무)  사진들로  촬영하는  나무에  가슴 짠해지는 작업들이 주를 이뤘고 근  경지역의  모습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함
             장한 인공 해변을 차용한 것으로 현실에  따라, 그 지역의 역사적 의미에 따라 나  래에는 연인이나 가족과 같은 주제로 밝  으로써 관람자들로 하여금 ‘경계 없는 경
             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예술로 소통하  무를 달리 표현해 온 작가의 방식대로 색  고 따뜻한 느낌의 작업을 이어오며 대중  계’의 의미와 심리적 경계를 낮추는 경험
             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다른 느낌을 선사해 준다.          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을 도모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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