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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과 백곰은 변대용 작가에게 있어서 대표적인 작업 중 하나이다. 인체와 같은 구체적인 형상과 벤다이어그램과 같은 추상적인 형태의 작업도 있지만 아이스크림과 백곰은 좀 더 동화적이고 팝 적인 형상을 취하고 있다.
우리에게 친숙한 백곰은 북극보다는 오히려 동물원에서 좀 더 쉽게 만날 수 있다. 이 백곰이 본능적으로 찾게 되는 것이라면 차갑고시원한곳을그리워하는상상을해보게되었다. 그가있어야할곳을본능적으로찾고그를위로하는것은비록인공적이지만 달달하고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표현한 작업이다.
부드럽게 마감되어진 백곰과 아이스크림을 통해 우리 삶을 비유하고 있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코스프레 Costume play _ 75x35x50cm _ FRP. 우레탄도장 _ 2016 가로를 느끼는 곰 Bear on the line _ 75x35x50cm _ FRP. 우레탄도장 _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