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 - 월간족구 창간호_N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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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메거진 - 월간족구”를 창간하면서..
족구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에서 족구하고 있는 조병수라고 합니다.
족구는 참으로 여러모로 저에게 많은것들을
주는 것 같습니다. 실제 족구장에서 족구하는
즐거움은 물론 대회장에서 긴장속의 희열과
좌절 정말 희노애락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한 이러한 즐거움도 하나 있어 전하려 합니다. 예전에 월간족구 패러
디물을 만들면서 언젠가는 우리 족구계에도 이런 월간족구같은 월간지
나 족구신문같은 일간지 등 소식을 전하는 매체가 분명히 등장할것이
라 생각했었습니다. 실제로 족구신문이 발행되기도 했으며 저도 거기에
미약하게나마 참여하기도 했었습니다. 정말 흥분되고 즐거운 일이었습
니다. 전국 각지의 족구소식들이 전달되고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되며
족구인들에게 새로운 바람을 넣어주는듯한 흥분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족구소식지들이 오래가지 못하고 중단된 현실에 참으로 안타깝
기 그지 없습니다. 물론 수익사업으로 연결되지 못하였기 때문에 이어
질수 없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우리 족구계가 이런 매체하나
를 가지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이러한 매체는 족구를 좋
아하는 모든이들, 족구인들에게는 순수하고 아기자기한 소식지를 갖는
일로써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족구정보매체를 갖는일은 단
순히 한가지 컨텐츠의 발행을 넘어 우리 족구계의 저변확대에 분명 일
조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족구계에도 점점 그 범위가 확대되면
서 새로운 컨텐츠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