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9 - 은혜의 70년, 여호와께 돌아가자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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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MC한국대회 육군훈련소 개최


















 64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관에서 제44차 CBMC한국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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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를 열었다. CBMC한국대회를 군부대에서 진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으며, 육군훈련소에서 대규모 종

 교 행사가 개최된 것도 처음이었다.
 육군훈련소에서 한국대회를 진행할 수 있었던 것은 당시 중앙회장이                                                               제5장  |  한국CBMC 혁신과 일터 사역 강화

 었던 두상달 회장의 결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국대회 장소를 물색  제44차 CBMC한국대회가 열린 육군훈련소   한국CBMC는 2017년 7월 완공 예정이었던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한국대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공사 진행이 여의치 않아 육군훈련소 강당인 연무관에서 대회를 치렀다.
 하던 중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하 군선교회)에서 먼저 한국대회
 를 육군훈련소 연무관에서 하면 어떻겠냐고 제의했다. 당시 육군훈련  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제2부  |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
 소는 연무대군인교회 신축 헌금을 모금하던 차였다. 두상달 회장은   2016년 9월 임원회의에서 차기 한국대회 장소를 논산 육군훈련소로
 군선교회의 제안이 매우 파격적이었지만 청년들이 모여 있는 육군훈  확정했지만 이후에도 장소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작지 않았다. 그
 련소에서 한국대회를 개최한다면 여러모로 의미 있는 일이라고 판단  럼에도 두상달 회장의 의지는 확고했다. 두상달 회장은 “한국CBMC

 했다. 두상달 회장은 임원회의에서 차기 대회를 육군훈련소에서 하면   는 선교하는 사역 단체입니다. 지금 우리 교회를 보세요. 세대 절벽이
 어떻겠냐고 이야기를 꺼냈다. 모두가 좋아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오산  심각합니다. 그런데 육군훈련소에서 1년에 8만 명이 세례를 받습니

 이었다. 생각보다 반대 의견이 거셌다. 반대하는 이유도 다양했다. 그  다. 그런 곳에서 한국CBMC가 한국대회를 열고 청년들에게 비전을
 동안 한국대회를 대형 컨벤션센터나 일류 호텔에서 했는데 훈련소는   제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추진했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

 격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다수였고, 냉방 시설도 없는 훈련소 생활  명했다.
 관에서 숙박하는 것이 불편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2016년 10월 8일 두상달 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원 외 70여 명이 논산

 제주도에서 연 제43차 한국대회에 육군훈련소 소장이 참석해 직접 차  육군훈련소 장병 세례 예식에 참석했다. 세례 예식 후 김수웅 명예회
 기 한국대회를 연무관에서 개최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는 프레젠테  장의 헌금 1억 원을 포함한 연무대군인교회 건축 헌금 3억 원 약정식

 이션을 하고 훈련병들이 특송을 부른 것이 회원들의 마음을 돌리는   을 진행했다.
 계기가 되었다. 김수웅 중앙회 명예회장은 그 자리에서 1억 원을 헌금  건축 헌금 약정식에서 육군훈련소 소장 서상국 장로는 “대한민국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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