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오래된그릇전_향림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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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요는 북송시기 저명한 자기도요지(瓷窯)중의 하나이며

                                       오늘날의 하남성에 위치하고 있다.
                                       균요는 철, 동이 내는 색상의 부동한 특징을 이용해

                                       남색 바탕에 붉은색, 자주색 등 각종 유약을 내는 것이다.
                                       균요의 또다른 특징은 바로 유약면에 불규칙적인 “흐름상태”의

                                       가는 선이 나타나는 것인데 이것을 “지렁이 무늬”라고도 부른다.
                                       균요 자기는 중국 역사상의 “보물”로서 품종이 다양하고 모양이 독특하며

                                       화려한 유약으로 유명하다.
                                       송조때 “황금은 유가(有價)이지만 균요는 무가(無價)이다”,

                                       “백만 재산을 갖고 있기보다 균요 하나를 소유하는 것이 낫다” 라는 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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