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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태국' 아이오닉 탄다…현대차, 태국·베트남서 셀럽 마케팅 눈길
현대차 '미스 태국' 후원… 아이오닉EV 전달 드'에 친환경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상품으
로 내 건 배경은 환경을 고려한 최고 기술을 가진 자동
현대자동차가 태국과 베트남에서 잇따라 '샐럽 마케팅' 차 브랜드라는 사실도 어필하겠다는 의도도 담겼다.
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베트남에서도 여배우를 내세운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3일(현지시간) 방콕 셀럽 마케팅을 펼쳤다. 베트남 최고 여배우인 팅 탄 트
버클리호텔에서 열린 '미스 태국 월드 2019' 우승자에 룩은 현대차가 베트남에 출시한 신형 싼타페를 현지
42 딜러 업체를 통해 구입했다. 현대차는 '탄 트룩 효과'에
게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전달했다. 현대차가 해당 대
회에 2년 연속 차량을 후원하며 '샐럽 마케팅'을 태국 따른 현대차 베트남 판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공략의 디딤돌로 삼고 있다. 가수로 데뷔한 탄 트룩은 2009년 영화 ‘프로젝트’를 통
현대차는 태국 자동차 시장에서 사실상 거의 힘을 못 해 배우의 길에 입문한 뒤 베트남 국영방송 HTV TV가
쓰고 있다. 6월 현대차의 승용차 판매량은 1대에 불과 주관하는 ‘HTV TV 어워드’에서 인기상을 수상하면서
했으며 SUV를 427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태국 자동 베트남 국민배우 반열에 올랐다.
차 시장은 토요타, 마즈다, 혼다, 미스비시 등 일본 브 이와 함께 현대차는 지난 4월 베트남 축구국가대표 감
랜드가 사실상 독식하고 있다. 독으로 활동 중인 박항서 감독에게 신형 싼타페를 전
이같은 상황을 만회하기 위해 현대차는 '미스 태국 월 달했다. ‘박항서 효과’를 등에 업어 싼타페는 다음 달인
드' 등 셀럽 마케팅을 통해 현대차 노출을 늘려, 이를 5월 876대가 판매되는 등 전월대비 판매량이 15.8% 증
판매 확대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미스 태국 월 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