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 - 부자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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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니다.  돈에 대한 욕심이 강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돈이 있거나 없거나
                여유롭게 살고자 하는 욕구가 강해야 한다는 겁니다.

                  제가 직업을 선택하는 판단기준은 여유로운 삶이었고,  이런 삶과 가
                장 근접할 수 있는 직업이 뭐가 있을까를 생각해 봤습니다만 세간에 알
                려진 직업만으로는 실현되기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당시에
                는 참 암담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꿈꾸고 있는 삶은 구체적으로 정해
                져 있는데 도대체 그 꿈을 실현할 어떤 수단도 확실한 해결책이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 부모님 세대에서는 부동산투자로 부를 일군 사람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특별한 전문성이 없어도 단지 부동산을 사고팔아서도 부자
                가 되는 세상이었으니까요.  이 시대를 만났다면 저에게도 기회가 있었을
                것인데 척 보니 미래엔 과거에 벌었던 수법으로는 더 이상 부를 일굴
                수 없겠다는 판단이 들더군요.

                  노무현 정권 때 부동산 광풍이 불었고,  이를 잠재우기 위해서 세법이
                강화되었습니다.  만일 다른 정권에서 세법을 아무리 완화하더라도,  갈수
                록  법과  제도가  체계화될  것이기  때문에  과거의  부모님세대처럼  쉽게
                버는 세상은 이제 끝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옳은 견해입니다.


                  아파트로 차익을 남겼던 방식도 이제는 거의 끝물입니다.  투기지역의
                아파트에 대출을 제한해 버리고 다주택자에 과중한 세금이 부여되고,  개
                발이익환수제도 있고,  보유세도 늘어만 가고 있지 않습니까?  굳이 이런
                저런 제도의 변화를 설명하지 않더라도 10년 전보다 현재의 세제가 강
                화되는 것을 예측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이 원리에 비춰 본다면 여러분이 이 글을 읽는 현재보다 미래에는 우
                연적인 소득을 얻기가 어려워지는 세상이 도래할 것입니다.


                  사실 우연적 소득이 횡행하는 시절을 만나지 못한 점에서 상당히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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