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 - C:\Users\John Lim\Documents\Flip PDF\Korus Club 28권(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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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암반계곡 용추 계곡이 나타난다. 암수 두마리의 용이 하늘로 오 의 맑기와 차기가 손꼽히는 곳이다. 3km를 흘러내리는 계곡물은 쌍용 불려 질 만큼 여름철에도 시원한 바람과 맑은 물을 자랑하는 곳이다. 문경시 마성면에 자리 잡은 박열의사기념관은 영화 박열 상영이후 관
른 곳이라는 전설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용추 양쪽 거대한 화강암 바위 폭포와 신원폭포를 만들었으며, 곳곳에 자리한 기암괴석은 탄성을 내 람객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기념관 주변에 박 의사 생가가 복원돼
에는 두 마리의 용이 승천할 때 용틀임하다 남겼다는 용비늘 흔적을 볼 지르기에 아깝지 않다. 골짜기마다 흐르는 계곡에는 한여름에도 손을 담그면 얼음덩어리를 있고, 가네코 여사 묘소가 있어 치열하게 살다 간 독립운동가 삶을 되
수 있다. 아래 용추 폭포에 패인 소(沼)의 모양이 하트모양이어서 관광 띄워 놓은 듯 차가워서 냉골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그 물속에 발을 담그 돌아 볼 기회를 제공한다. 광복절 즈음해서 찾아보면 더욱 의미있는 역
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수십 명이 한꺼번에 앉아 쉬어도 비좁지 않은 넓은 바위에는 울 고 하늘을 뒤덮은 숲의 계곡바람을 맞고 있으면 뼈 속까지 서늘해지는 사교육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창한 수풀 사이를 내리쬐는 햇볕이 들어 일광욕을 하기 에도 안성맞 곳이다. 수령 300년이 넘는 전나무 숲속에는 군데군데 천수를 다한 고
문경시 농암면 내서리 쌍용계곡은 골이 깊고 물이 맑아 아주 옛날 청 춤이다. 목들이 조각품마냥 운치를 더해주고 이름 모를 산새들의 지저귐이 이
룡 황룡 두 마리가 놀다단 곳이라 하여 이름 붙여 진 곳이다. 이곳은 속 방인의 혼을 뺏어 갈 듯한 울창한 숲의 터널을 걷다보면 우측으로, 수
리산에서 발원한 계곡이 도장산과 청화산을 좌우에 거느리고 흘러 물 문경시 산북면 김용리 운달산 아래 김용사 입구 운달 계곡은 냉골로 림으로 둘러쌓인 고찰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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