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7 - 1부. 경전 성서와 세계사 속에 숨겨진 ‘단군조선’의 뿌리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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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오는 땅이 된다고 하여 신미생으로 오는 미륵불에 의해 죽
음의 세계는 가고 영생의 세계가 온다는 말로서, 백마(白馬)는
경오(庚午)년 1930년을 말하며 양년(羊年)은 1931년 신미(辛未)
년을 뜻하여 신미년 1931년 양띠로 미륵불이 온다고 예언되어
있다.
격암유록 궁을론에는 靑龍之後 女上加一 地邊去土 狗驚佯喜
五八年(청룡지후 여상가일 지변거토 구경양희 오팔년)이라고 예
언하여 청룡 즉 청(靑)은 오행상 갑(甲), 용은 용띠 진(辰)을 의
미하여 1904년 갑진년(甲辰年)으로부터 여상가일 즉 여(女)자는
칠(七)자를 두개 겹친 것으로서 14를 말하며 여(女)자를 가일 즉
한번 더하라는 뜻대로 하면 14×2 즉 28년을 더하라는 뜻으로
중복되는 일 년을 빼고 합치면 1931년이 되는데 이는 조희성님
의 출생년과 일치한다. 성경에도 구세주를 어린양으로 표현하여
구세주가 양띠로 올 것을 예언하였다.
조선의 국운에 대하여 일본의 예언자요 종교사상가인 우지무라
간쪼(內村鑑三)의 예언을 상기해 보면, 명치(明治, 메이지)유신을
단행한 일본의 경세가(經世家)들은 아시아 대륙을 지배할 야망
을 가지고 조선으로 진출하여 청국(淸國)과 러시아 두 세력을
전쟁으로 물리치고 을사조약을 강제로 체결하고(1905년) 경술국
치 조약단계에 돌입할 무렵에 우찌무라는 놀라운 예언을 하였다
(1907년).
조선이 국권을 빼앗기고 비분에 잠겨 절망하고 있을 때 자기의
조국 일본은 죄 없는 조선 침탈의 죄 때문에 결국엔 망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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