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9 - 성막의 비밀(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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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들은 목회자들이 하나님만을 온전히 섬길 수 있도록 저들의 생계를 책임져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재정하신 법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많은 목회자들이 이러한 초태생 대속제물의 인식을 정확히 이해
하지 못하고 성도들 위에서 군림하는 왕같은 존재라는 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이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또한 성도들이 목회자들의 생계를 책임지는 것을 회피하
면서 "모두가 똑 같은 제사장이다"라는 주장으로 무책임한 행동을 합리화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잘못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초태생을 취하십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초태생이 있습니다. 우리의 자녀 중에도 초태생이 있으며 우리
의 재물 중에도 초태생이 있습니다. 이러한 초태생을 하나님께 바치지 않는 사람
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것이 될 것입니다.
성경은 초태생을 하나님께 바치고 소산의 십일조도 함께 바치라고 말하고 있습
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소산의 처음 난 것과 수입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려 레
위인으로 하여금 생계를 유지하게 하였습니다.
"[느 12:44] 그 날에 사람을 세워 곳간을 맡기고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에게 돌릴 것 곧 율법에 정한 대로 거제물과 처음 익은 것과
십일조를 모든 성읍 밭에서 거두어 이 곳간에 쌓게 하였노니 이는
유다 사람이 섬기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인하여 즐거워함을
인함이라"
히스기야가 왕이 되었을 때 성전을 깨끗이 하고 오래도록 지키지 않았던 유월절
과 무교절 절기를 지킬 때에 솔로몬 이후에 그토록 큰 기쁨이 없었는데 왕이 백
성에게 헌금을 바치라고 명하자 백성들이 많은 헌금을 가져왔는데 그 헌금을 쌓
아 올리는데만 자그마치 4개월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대하 31:7).
"[대하 31:5] 왕의 명령이 내리자 곧 이스라엘 자손이 곡식과 포도
주와 기름과 꿀과 밭의 모든 소산의 처음 것을 풍성히 드렸고 또 모
든 것의 십일조를 많이 가져왔으며"
오늘날에도 소산의 초태생을 하나님께 바치며 소산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바치
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옳은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시대
가 바뀌었다고 하나 하나님은 예니 지금이나 동일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께 드
려지는 초태생과 십일조는 참으로 거룩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소금언약'을 세우셨습니다. 이 '소금언약'은 이스라
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가져오는 모든 거제물을 레위지파 사람들에게 영영한 응
식으로 먹이실 것이라는 것입니다. 레위인들이 이스라엘 백성의 장자를 위해 하
세계성막기도본부(www.TabernaclePrayer.org)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