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5 - 마귀를 대적하라(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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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가리켜 "원수"라 말하고 이웃이 나를 가리켜 "사기꾼"이라고
             말한다면 나는 더 이상 '그리스도의 사신'이 아닌 것입니다. 대한민

             국의 대사가 어떤 나라에 파송되어 좋지 못한 일을 행하여 대사로
             서 한 나라를 먹칠하게 될 때 우리는 그 사람을 진정한 대한민국의

             대사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신
             이 되었으니 매사에 평안을 유지하면서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복

             음을 전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님의 복음은 더 이상
             평안의 복음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사기치면 그리스도의 복음

             은 사기치는 복음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음란짓을 행하면 그리스
             도의 복음은 음란한 것이 될 것입니다.





               4. 믿음의 방패



               '믿음'은 방패와 같은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믿음이 있는 자는
             그 어떠한 문제를 겪지 않습니다. 문제가 없어서 문제를 겪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집니다. 물론 하나
             님께서 어떤 사람을 특별히 사랑하여 그에게 복을 허락하시어 평

             탄한 길을 허락할지 모르지만 본질적으로 우리는 똑같은 마귀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오히려 믿는 자일수록 마귀의 더욱 심한 공

             격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믿음이 있는 사람은 마치 문제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바

             울은 이러한 모습을 가리켜 "...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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