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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한 물류거점도시로 육성

◦ 중부중생활권

- 수도권 신규주택공급 및 차별되는 적정밀도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일상 편익시설 확충

- 자족도시를 위한 가장산업단지의 확충과 IT, BT, NANO산업과 같은 첨단고부가가치 산
업의 육성

- 세교2택지개발지구의 개발로 쾌적한 도시환경 유도
◦ 북부중생활권

- 양산동 일원은 독산성 세마대지, 서랑저수지 등을 이용한 관광·문화타운 기능강화

- 친환경적 선진형 주거단지 조성으로 특화된 지역개발 유도

- 세교택지개발지구와 인근의 동탄신도시의 입지로 세마역 역세권 기능 강화
- 화성시와 연담화 방지를 위한 Green Zone 설정

오산시는 2018년 5월에는 ‘2035년 오산도시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은 2035년까지 37만 명 인
구를 목표로 도시공간구조 설정, 생활권 설정 및 인구 배분, 기반시설 등을 확충하는 내용이다. 2035

계획의 마련은 특히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시민참여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오산시 도시정책시민참여단은 2016년 11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전체 104명으로 구성되어 5개 분과

별로 4차례 토론회를 거쳐 회의에서 선정한 2035년의 오산은 ‘동그란 도시, 함께 성장하는 오산’이라
는 미래상을 제안했다. 2035년 오산도시기본계획 수립은 도시정책 시민참여단의 의견수렴, 공청회

및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등을 거쳐 경기도에 도시기본계획 승인을 받아 확정되었다.(2020년 6월
예정)

그 내용을 간략히 보면, 오산시의 미래상은 ‘동그란 오산’, ‘함께 성장하는 오산’이며 전체 생활권을
북부(세마동), 서부(남촌동, 초평동), 동부(신장동), 남부(중앙동, 대원동) 등 4개 생활권으로 나눴다.

이에 따라 북부권은 서동탄 역세권 개발 등 상업·업무·산업 등의 복합기능을 강화하고, 서부권은
초평동(벌음동) 일원의 난개발 방지 및 가장1·2 일반산업단지 중심의 화장품 산업을 특화하는 내용

이 들어 있다. 동부권은 세교1지구부도심 강화와 세마역세권 개발 도모 및 내삼미동 안전산업클러스
터 구축을, 남부권은 동탄신도시와의 접근성을 고려해 부산동 일원과의 도시재생·산업 배후를 강화

하고 원도심과 기존 시가지는 도시재생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35년까지 주택 14
만1천300호를 공급해 주택보급률 115%를 달성하고, 광역교통망과 간선도로망을 바탕으로 지역생활

권과 연결하는 ‘보조간선도로망’을 구축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된 오산시의 도시개발은 오산시의 성장과 발전잠재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이 사실
오산시사
이며 지역경제의 불균형과 대규모 택지개발이 베드타운화 및 난개발의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간 균형
과 경제적 활력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 등의 성과도 있었다. 이러한 오산의 성장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제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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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그러나 이 과정은 동시에 오산에 여러 과제를 제기한 것도 사실이다. 당면한 과제로 오산역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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