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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절 경기도 속의 오산 경제

이제 경기도 사회조사 통계 보고서(2019)와 오산 사회조사보고서(2018)를 통해 오산 시민들의 경제

활동을 경기도 내 다른 도시들과 비교하고 또 오산시민 구성원의 특성(권역, 성별, 소득계층)과 연관
해서 파악해보자.

경제활동 참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오산 시민의 62.3%가 ‘일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경
기도 남부의 도시들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고 경기도 평균에 비해 5%p가량 높다. 또 흥미로운 것

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남녀간 비율이 72.4 : 27.6으로 여성이 비율이 가장 높다. 이는 앞에서 오산
의 여성 경제활동참가율이 낮은 것을 반영한다.

산업별 구성을 보면 제조업이 34.5%로 경기도 전체에서 가장 높고 경기도 평균보다도
10%p~20%p 높은 수준이다. 다음으로는 도소매업(9.9%), 건설업(9.3%), 운수창고(9%), 음식숙박업

(6.8%), 보건(6.6%), 교육,(4.1%) 사업서비스업(4.2%) 등이다. 경기도 남부 도시들에 비교하면 정보
통신, 전문 서비스 및 과학기술서비스업, 금융 및 보험업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낮다. 전통적 서비스

업에서는 도소매업의 비중도 3%P 정도 낮다. 대신 건설업, 운수창고업의 비중이 2~3%P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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