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트로사우루스는 척추뼈가 마치 커다란 곤봉처럼 생겼어요.
그래서 이름도 ‘곤봉 도마뱀’이라는 뜻의 박트로사우루스가 되었어요.
잎이 무성한 숲 속에서 나뭇잎을 따먹으며 살았던 이 공룡은
오리주둥이 공룡들의 먼 조상이기도 하답니다.
척추뼈만
곤봉처럼 생겼으면
뭐 해. 곤봉 같은 무기라도
하나쯤 있어야 할 거
아니야.
싸움을 싫어하는
온순한 초식 공룡인데다
자신을 방어할 무기가
없으니 위험이 닥치면
빠르게 달리는 게 유일한
방법이었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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