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 - 아파토사우루스와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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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알고 싶은

            공      룡     이야기                         드로미케이오미무스



                                                     드로미케이오미무스는 에뮤를 닮은 공룡인데, 에뮤는 세상에서 타조 다음으로 큰 새예
                                                     요. 타조와 마찬가지로 날개가 퇴화되어 날지 못하고, 길고 튼튼한 다리로 달리는 새랍
                                                     니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살고 있는데,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해요. 에뮤는 시속 50
                                                     킬로미터 정도로 달리는데, 드로미케이오미무스는 그보다 더 빨라서 시속 65킬로미터
                                                     정도로 달렸답니다.



                                  바리오닉스

                                  바리오닉스는 96개나 되는 이빨을 갖고 있어요.
                                  같은 육식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의 두 배나 되
                                  는 수예요. 그 중 64개는 위턱에 있고, 32개의 큰
                                  이빨은 아래턱에 있답니다. 그리고 코뼈 위에는
                                  특이하게도 마치 혹 같은 돌기가 나 있어요.



                                             바리오닉스의 골격. 사진 Ripton Scott ▶


                                         시조새

                                         1860년 독일 바이에른 지역에 살던 헤르만 폰 마이
                                         어라는 의사는 화석을 수집하는 게 취미였어요. 그
                                         래서 가난한 환자에게서는 화석을 병원비 대신으로
                                         받기도 했답니다. 그가 받은 화석 중 하나가 시조새
                                         의 깃털 화석이었어요. 그것은 지금 베를린의 훔볼
                                         트 자연사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어요. 그 후 1861
                                         년에 시조새의 골격이 발견되었는데, 그것은 영국
                                         런던의 자연사 박물관에 팔려 그곳에 보관되어 있
                                         답니다.
                                                               시조새 화석. 사진 H. Raab ▶


                                                                       아파토사우루스


                                                                       아파토사우루스와 같은 공룡이 살던 시대에는 아직 부드러운
                                                                       풀이 생겨나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공룡들은 억센 양치류의 식
                                                                       물들을 먹어야 했어요. 게다가 아파토사우루스 같은 거대 용각
                                                                       류들은 먹는 양도 엄청나서 먹은 것을 소화시키기도 무척 힘들
                                                                       었을 거예요. 그래서 위석(돌)을 집어 먹어 소화를 도왔답니다.


                                                                       ◀아파토사우루스의 골격. 사진 Tadek Kurpa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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