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3 - [차팜인] 2018년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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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학교에선 잘 하나요?"





                              판교에서 약학대학 학부모 초청 간담회 열려



               지난 5월 25일에 판교 차바이오
            컴플렉스(CHA BIO COMPLEX, 이하              포천의 다양한 생활 보여줘
            CBC)에서 ‘2018 차 의과학대학교 약               자녀 출연에 학부모도 호응
            학대학 학부모 초청 간담회’가 진행되
            었다. 행사에는 신입생인 3학년 학부                    이후 학교생활에 대한 영상
            모는 물론 6학년 학부모까지 전 학년                 이 상영되었다. 이진우 학우(16)
            의 학부모들이 두루 참석하였고, 공식                 가 3학년 동기들의 약학 대학에
            학과 행사인 만큼 소속 교수들도 모두                 서의 일상을 담아 편집한 영상
            참여하였다.                               이었다.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학부모들 자녀 생활 관심 높아
                                                 영상 속에서 자녀들이 등장할                 학과는 학부모들 건의사항 경청
               첫 공식 일정은 CBC 투어였다. 인              때마다 큰 호응이 이어졌고 자
            솔을 진행한 양영덕 교수는 “학부모님                 리에 함께한 모두가 옅은 미소                  이후, 학교에 요구하는 건의사항
            들께 학교의 연구 시설을 소개할 수 있                와 함께 영상을 시청하였다.                을 전달하는 시간이 있었다. 학생들
            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영광”이라며 “                                              의 기숙사 생활과 학생 식당 문제에
            자녀분들의 교육을 위해 더 나은 연구                    영상 상영 후에는 학과 내              대한 건의가 등장하였다. 자녀들의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                 밴드 동아리인 민트밴드와 댄                생활에 대한 학부모들의 진지한 고
            다”고 밝혔다.                             스 동아리인 요약정리의 공연                민과 이를 경청하는 학과 측의 모습
                                                 이 이어졌다. 요약정리 소속으               이 이어졌다.
                                                 로 H.O.T.의 캔디 댄스를 소화
                                                 한 이상민 학우(16)는 “학생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혜인 학부
                                                 이 약대에서 공부만 하지 않고               모는 “자녀들이 어떠한 환경에서 공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겁게 생               부하는지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
                                                 활하고 있다는 것을 학부모들께               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던 것 같다”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는 소              며,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겠다
                                                 감을 남겼다.                        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씻어내고 학과
                                                    이후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와 학부모 사이에 적극적인 소통을

               CBC 투어 이후 6시 30분부터는 대             서 각 학생의 지도 교수와 학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으
            강당에서 지도 교수에 대한 소개가 있                 모들이 배석하여 만찬이 진행되               로 보인다.
            었고 학교 현황과 비전 소개가 있었다.                었다. 지도 교수와 학부모들 사
            학과에서 실무 실습 과정 중 해외 실습                이에서 자녀의 학업과 약학대학                  본 행사는 6시부터 시작하여 9시
            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이 날 학부                생활과 관련된 담소가 오고 가               30분까지 약 3시간 30분 가량 CBC
            모 측에 공식적으로 공개되었다.                    는 시간을 가졌다.                     에서 진행되었다.
                                                                                                      김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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