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0 - 스크린인쇄기술정보지-2025년6월호_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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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PA FESPA Secretary Meeting
FESPA 사무국장 회의
점은 공식 인증 기관(ISO1400, Blue Angel, Eco labe, Nordic Swan)을 통해 검증되지 않은 환경권은 금
지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모든 환경과 관련된 주장은 철저히 인증을 통해 검증되어야 한다. 과거에는 ‘법을 위
반하지 않으면 다 허용된다’고 여겼으나 이제는 ‘허가받은 주장만 허용’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에 따른 BVDM(독일 인쇄산업협회)의 대응 전략은 기존 라벨을 변경(기후 중립 대신CO₂ 상쇄된 인쇄물)하
고, 구체적인 설명을 추가(웹사이트에 배출량 계산 및 상쇄 프로젝트 기준 제공)하며, 미래 규제에 대응(상쇄
기반 주장 자체가 향후 금지될 가능성이 높음)하는 것이다. 또한, 제3자 기관 인증을 도입하여 새로운 인증 제
도를 준비하고 있다.
기업들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 방안으로는 기존 마케팅 자료를 점검하는 것이다. 웹사이트, 브로셔, 라벨 등 모
든 채널에서 환경 관련 문구를 검토해보라. 그리고 그 문구가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것인지 확인해야 한
다. 구체적으로 탄소배출의 계산 근거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공인 인증 기관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도록 해야
한다. 페스파가 이와 관련하여 수행할 역할은 회원국에 대한 전문가 초빙 법률 교육, 유럽연합 입법에 대한 대
응, 관련 기관들과의 연합 등이 있다. 유럽에서의 규제는 2026년 3월부터 법령이 채택되어, 9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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