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KBS노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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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88 호
YS에 의한,YS를 위한, 국·부장 살생부...
YS의 구조조정였나?
직무개편의 진실
번 직무개편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는 전략기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국·부장 자리 살생부다. 살아남는 국·부
이획국의 과도한 권한 집중이다. 이번 직무개편의 8인방 가
장 자리와 통폐합되는 국·부장 자리를 비교해보면 이번 직무 개
운데 핵심인물인 국은주 전략기획실장과 김영삼 전략기획국장 관
편의 진실을 어렴풋이나마 알 수 있다. 사측은 이번 직무개편이
할로 정책결정의 권력이 집중되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방송국에
유사한 직무를 통폐합하거나 직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
대한 정책 컨트롤타워인 지역정책실 기능이 전략기획실로 이관된
는 입장이다. 단순반복 업무를 줄여야 생산성이 높아진다는 논리
다. 전략기획부는 부장이 2명으로 늘어나는 등 권한이 막강해진
다. 과연 그럴까?
다. 또 비서실 의전기능이 전략기획국으로 넘겨진다. 전략기획국
이번 국·부장 살생부를 통해 살아남는 보직을 맡고 있는 주요
이 실질적인 비서실 기능을 하겠다고 한다. 사장과 부사장 등임원
인물들을 한 번 보자. 보도본부와 제작1본부, 기술본부의 주요 인
들의 눈과 귀가 모두 전략기획실로 넘어간다. 전략기획국이 사실
물들이 보이는 공통점은 무엇일까? 민노총 간부·협회간부·민노
상 KBS본관 6층의 사장 권력을 실행하는 컨트롤 타워가 되겠다
총 조합원이란 3개 연결고리가 작동함을 알 수 있다. 즉 민노총
고 선언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결과적으
KBS본부노조 핵심간부였거나 기자협회 PD협회 간부 출신들이
로 국은주 전략기획실장과 김영삼 전략기획국장에게 KBS 권력
대다수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이 2노조(민노총 KBS본부노조) 출
이 과도하게 집중되는 결과를 빚게 됐다. 이번 직무개편을 주도한
신이다. 이들은 실세라서 살아남는 것인가? 이들은 단순업무를
혁신추진부 또한 김영삼 전략기획국 소속이니 할 말 다한 셈이다.
반복하지 않아서 그토록 창의적이고 밥값을 하는 인물들이었나?
YS에 의한, YS를 위한, YS의 구조조정이었음이 드러난 셈이다.
직무개편 살생부에서 살아남는 국•부장직
내가 사장인가?
이경호 이병기 엄경철 최문호
보도기획부장 보도운영부장 통합뉴스룸국장 정치부장
前 민노총 KBS본부 前 진실과미래위원회 前 민노총 KBS본부 진실과미래위원회
노조 위원장 조사역 노조 위원장 추천 재입사자
국은주 김영삼
전략기획실장 전략기획실장
기자들은 평생 1분 20초
리포트만 하다 퇴사하시라? 정홍규 이내규 황대준 홍진표
사회부장 제작기획1부장 시사교양1국장 시사교양1CP
이번 직무개편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보도본부 시사제작국의 前 민노총 KBS본부 前 민노총 KBS본부 前 KBS PD협회장 前 KBS PD협회장
노조 간부 노조 부위원장
간판 프로그램이었던 <시사기획 창>을 없애는 것이다. <시사기획
창>은 최근 <태양광 사업비리> 등을 고발하는 등 기자들이 제작하
는 전문 탐사 다큐 프로그램이다. 화려한 수상경력도 보유하고 있
다. 15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
다. 그동안 PD 사장이 취임할 때마다 일부 정치 PD세력은 호시탐
탐 <시사기획 창> 프로그램을 폐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여 왔다. 그리 이종수 조성래 박종석 박철배
기술관리국장 기술운영부장 보도기술국 총감독 노사협력주간
고 이번엔 그 숙원사업을 이뤘다. 바꿔 말하면 기자들은 평생을 1 前 KBS 기술인협회장 前 민노총 KBS본부 前 KBS기술인협회장 前 민노총 KBS본부
분20초짜리 뉴스 리포트만 하다 퇴사하라는 말과 무엇이 다른가? 출마자 노조 부위원장 사무처장
우린 절대 ~~
기자들도 PD들과의 건전한 경쟁을 통해 1시간짜리 다큐 프로그램 안죽어. 알어?
이나 시사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으면 뭐가 탈이 나는가? 아니면
가성비 좋은 기자들의 프로그램 제작 성과에 대해 일부 정치 PD들
은 두려운 것인가? YS에 의한, YS를 위한, YS의 구조조정 방침은
기자들의 프로그램 제작 운명을 한 칼에 날려버렸다는 비판이 그 김현석 권오훈
래서 나오는 것이다. 대외협력국장 국제방송국장
前 민노총 KBS본부 前 민노총 KBS본부
위원장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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