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2 - 21회_작품도록_대화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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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大洙                                                                                                                    全晶錫





                                                          綠溪                                                                                                                     秋溪



             綠溪                                                                                                                     秋溪

             山靑影綠溪 水中飛鳥雲                                                                                                            萬山楓葉裏 秋溪紅尤花
             人生如浮滅 覺一時放下                                                                                                            風光如此好 人生亦樂天

             산이 푸르르니 산그림자에                                                                                                          만산에 단풍이 물든 속에
             시냇물도 푸르다                                                                                                               가을 시냇물 꽃보다
             푸른 시냇물 속에는                                                                                                             더 붉게 물들었네
             새와 구름도 날아간다                                                                                                            경치가 이와 같이 좋은데
             인생도 이같이 떠다니다                                                                                                           인생 역시
             없어지는 것이니                                                                                                               낙천적으로 즐기시기를 ....
             집착하지 않고
             다 내려 놓아야 함을
             깨닫길 바란다.




























            제                                                                                                                                                                                                                        제


           21                                                                                                                                                                                                                      21
                                                                                                                                                                                                                                          회
                 회


                                                悟自無明本是佛
                                                                                                                                                         多年石馬放毫光  鐵牛哮吼入長江
                                                     스스로의 무명이
                                                 본래의 부처임을 깨달아라                                                                                            虛空一喝無踪跡 不覺潛身北斗藏

                                                                                                                                                             여러 해 동안 돌 말이 빛을 발하고 쇠 소가 울면서 장강으로 들었네
                                                                                                                                                                       허공에 지르는 고함소리 자취 없더니
                                                                                                                                                                         모르는 새 북두에 몸을 숨겼네
                                                                                                                                                                           - 冶父道川, 야보도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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