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5 - 일산 그리스도의 교회 60주년사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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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교회 출신 사역자 명단                             제1회 청소년 수련회는 1970년 8월3일부터 8월7일까지 금

 순  성명  출석시기  사역 장소                       강의 지류인 매포강의 강변에서 중고등부와 청년회 총 17명
 제
 2 장  1  심희선 목사  북아현동  대전중앙그리스도의교회 개척, 대구교회, 강서교  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최광석 담임 목사님이 함께 자리하
 회, 미국 한인교회 개척 및 및 중국 선교
    북                                     셔서 예배를 인도해 주시고 전체 행사를 지도해 주셨다.
 동 아 현  2  허영선 목사  북아현동  양천구 신월동 교회
                                            그해 친교부장을 맡고 있던 김동구 청년은 홍익대 건축학
 서대문그리스도의교회, 미국 비버튼 교회, 바이
 3  최재천 목사  북아현동
 블 선교교회, KC대학교 교수 및 대학교회                  과에 다니고 있었다. 수련회 장소 선정은 물론 수련회 전반에
   시 대     여름학생수련회 (충북 매포, 1970년)
 서울 고강그리스도의교회, 전남 영암 서호그리스                대해 앞장서서 추진하였다.
 4  허성호 목사  북아현동
 도의교회
                                            그가 선정한 매포강변은 시원한 물줄기와 산수가 어우러진
 텍사스 킬린교회, 센디에고 교회, 현 LA 글렌데일
 5  윤상욱 목사  북아현동
 그리스도의교회 담임목사                             환상적인 여름캠프 장소였다. 완행 철도역인 매포역과 가까운
 용산그리스도의교회, 낙서교회, 창원교회, 동성                데 있어서 서울역에서 기차만 타면 쉽게 갈 수 있는 장소였다.
 6  정승우 목사  북아현동
 교회, 꿈을 이루는 교회
                                          그런데 아직 우리 교회가 재정적으로 넉넉하지 않아 잠자리와
 7  공재남 목사  북아현동  캐나다 콜린스, 아크랜드, 온타리오 지역
                                          식사 등을 준비하는 문제부터 어려움이 많았다. 우선 예배를
 8  조준형 목사  북아현동  미국 시카코 믿음교회  1978년 여름수련회
           (김원일,정명진,신주범,정부영,윤병련장로)        드리고 더위도 피하고 잠자리 역할도 해야 할 텐트를 장만해야
 9  유혜령 사모  북아현동  김포 살렘 전원교회
 10  조상숙 사모  북아현동  미국 로스엔젤레스 글렌데일 그리스도의교회  했다. 재정이 부족하니 텐트 같은 건 살 형편이 못 되었다. 그
 11  조인숙 사모  북아현동  전북 인산 복된교회             래서 두꺼운 광목을 떴다. (편집자 : 광목은 무명실로 짠 두꺼

 12  조형원 목사  북아현동  인천 주안교회, 미국 바이블 선교교회   운 천으로 싸면서도 질김. 광목을 뜬다는 것은 원래의 천을 길
 13  최영준 목사  노량진  여주 승안 교회                이로 뚝 잘라서 벌크로 산다는 것) 그 광목으로 큰 텐트를 직접
 14  이천 목사  노량진  미국 LA오렌지 카운티 세리토스 소망교회
                                          만들었다. 세상에! 20명이 잘 수 있는 텐트를 우리처럼 싸게 만
 15  조재형 목사  노량진  KC대학교 교수
           1984년도 여름수련회                   든 사람들은 세상에 없을 것이다!
 16  남궁순 선교사  노량진  중국 상해, 하얼빈
                                     그리고 먹을 식량과 취사도구 등 장비란 장비는 몽땅 큰 박스에 넣
 17  주영렬 선교사  노량진  아프리카 케냐
                                   어서 우리들 손과 발로 직접 들어 날랐다. 마치 무인도에 표류한 옛
 18  김순향 사모  일산  경북 울진 신림 교회
                                   믿음의 조상들이 그곳에 얼기설기 집을 짓고 생활터전을 마련하는 모
 19  김민정 사모  일산  충남 예산
                                   습과 흡사했다.

                                     참석자들은 조별로 나누어 식사당번과 예배담당, 물놀이 담당 등을
 5. 교회의 연합 친선                      정해 저마다 봉사하면서 봉사를 되받았다. 부족하지만 너무나도 행복

                                   하고도 즐거운 시간들이었다. 그러다 세쨋 날에 큰비가 내리고 말았
 가. 수련활동                           다. 얼마 지나지 않아 불어난 강물이 텐트까지 밀려들었다. 비를 맞으

                                   며 서둘러 텐트를 걷었다. 다른 짐들도 정리하여 인근 마을로 피신할

 북아현동 시대에는 교회 전체 수련회가 없었고 청년회에서 주관한   수 밖에 없었다.
 여름 청소년 수련회가 2차례 있었다.                날씨와 안전에 대한 사전 대책 없이 참 용감하게 극기훈련 캠프를
                                   치룬 것이다.


 154ㅣ1962-2022 일산그리스도의교회 60년사                                         은혜의 60년을 넘어 새시대로ㅣ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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