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0 - 일산교회 60주년사 E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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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청년, 장년으로 이루어졌다. 초기 성가대원으로는 정 1984 강정호 한소록 이현정
부영 장로 부부, 그 당시 학생이었던 정진기, 조용원 장로 1985 오준석 한소록 이현정
제 등을 들 수 있다. 성가 연습은 토요일 저녁시간과 주일 오 1986 정진영 조준형 김은주
3 장 전예배 후에 가졌다. 연습 때 몇 분의 성도들과 제직들이 1987 정진영 조준형 전현수
노 진 량 1988 정진영 이관희 전현수
음료와 간식을 제공하여 성가대를 격려해주는 일이 많았
1989 정진영 이관희 전현수
시 대 다. 노량진 시대의 성가 지휘나 피아노 반주는 음대 출신 1990 정진영 이관희 전현수
지도자는 아니었어도 순수한 신앙의 열정으로 최선을 다
1991 정진영 조준형 전현수
노량진 시대에 처음 실시한 부흥회에서 강사와 제직들
한 찬양 사역에 매진을 했다. 성가대원들은 찬양 사역의 1992 홍순호 전환주 전현수 최재연
일원으로 예배위원의 역할을 했으며, 매년 헌신예배를 드리며 신앙심 1993 정부영 전환주 전현수 최재연
을 키워나갔다. 또한 목회부에서는 ‘성가대 주간’을 정해 온 성도들이 1994 정부영 전환주 전현수 최재연
성가대에 대해 더욱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도록 이끌었다. 성가대 스
스로도 1991년부터는 찬양세미나 개최, 부활절 칸타타 연주 참여 등 활
라. 구역예배
동반경을 넓히고 지속적으로 내실을 다지는 데 노력했다. 그 결과 그리
스도의교회 연합 찬양대회에서 금상의 영예를 얻고 부상으로 마이크를
1982년 1월 첫 주 주보에 나타난 구역 편성은 5개 교구로 13개
받기도 했다. 또한 승안교회 등 개척 교회 행사에 참여해 찬양을 인도하
찬양사역자 이 천목사 구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교구장은 2~3개의 구역을 맡아 지도 및
‘새벽이슬 처럼’ 작곡자 는 등 찬양선교도 본격화됐다.
관리를 하고, 구역예배 인도자를 구역별로 정하여 구역예배를 주
1985년엔 중고등부 학생예배를 위한 실로암 성가대를 창단하였고,
관케 하였다. 당시 구역예배 인도자로는 박종천, 윤상욱, 김원일,
1990년 대 후반엔 음악재질이 있는 젊은이들이 모여 새벽이슬 찬양
이필석, 임덕희, 서영복(직책 생략) 등이 활약했다. 대부분 구역 교
팀도 만들었다. 이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성가대는 주일 오후 찬양예
사로 활약했다. 구역예배 시간은 매주 금요일이며, 예배시간은 구
배 때 복음송을 위주로 은혜로운 찬양을 펼쳐 예배를 보다 더 열정적
역원들의 협의에 의해 낮 시간이나 밤 시간을 정하여 드렸다.
이고 활기찬 분위기로 이끌어갔다. 이 무렵 열정적으로 활약한 찬양
52)
인도 리더로는 복음송 작곡과 작사로 이름난 이천 , 조준형과 조수 노량진 시대 후기인 1993년 주보에 실린 구역 편성과 내용을
보면 보다 구체적으로 당시의 현황을 이해할 수 있다. 53)
형 형제, 이종영 등을 꼽을 수 있다.
구역은 전체 14개 구역으로 돼 있다. 모인 장소, 구역장과 인도
노량진 시대 찬양 사역 인도자 현황 자 성명, 참석인원, 헌금, 성경읽기 점수, 차기 장소 등이 나타나
있다. 구역예배를 주관하는 인도자들은 주중에 목회자를 통해 사
연도 성가대장 지휘자 피아노 반주자
전교육을 받았다. 구역예배 진행과정은 기도, 찬송, 공과공부, 중
1982 정기원 정기원 조미영
1983 길성호 길성호 조미영 보기도, 교제의 시간 등으로 이루어졌다. 자연스럽게 구역예배를
발판으로 이웃전도에도 힘을 쏟도록 했다.
52) 이천 목사는 우리 교회 학생회와 청년회 출신으로 현재 미국 LA소망교회 부목사
로 사역하고 있으며 그가 작사·작곡한 곡 ‘마지막 날에’, ‘새벽이슬 처럼’, ‘일어나 53) 1993.11.12.주보에 성경공부 주제 : <구역공과 제47과 바울의 자기변화와
라 주의백성’, ‘축복하소서’등은 많은 기독교인들의 애창곡이 되었다. 반응(행22장)>
180ㅣ1962-2022 일산그리스도의교회 60년사 은혜의 60년을 넘어 새시대로ㅣ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