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11 - 일산교회 60주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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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독교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장소도 비좁고 외관상으로도 볼폼이 없는 편이었다. 이에

                                              따라 성도들이 더 넓은 장소로 이전하길 원하며 기도하던
 제  ▶ 해결책은?
 2 장                                          중 1973년 8월16일에 교회당 신축을 위한 찬미의 밤을 청
 동 아 현
    북  •   우리가 만나는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어 그들의 본이 되도록 한다.  년회 주관으로 열게 되었다. 이 찬미의 밤은 이웃 교회의
 •   성경지식을 많이 쌓고 전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찬조 출연까지 이끌어내며 찬양과 간증으로 은혜로운 축

 •   기독 청년들이 사회 전역에 진출하여 성실히 근무하여 직장 동료       제시간이 되어졌다. 이날 밤 청년회에서 행사를 열게 된
   시 대
 에게 신뢰를 쌓은후 적극적인 자세로 복음을 전파토록 한다.             취지를 설명하며 자연스럽게 헌금으로 이어지게 이끌어

                                              갔다. 이날 밤의 건축헌금은 우리 교회의 건축헌금의 효
 이 신앙토론 내용은 1970년 청년회 회의록에 나타나 있는 것으로         시가 되어 결과적으로 7년 뒤 노량진으로 이사하게 된 주

 청년회원들이 주님을 영접하지 않는 청년들을 전도하기 위해 무던히          요한 배경이 되었던 것이다.
 애쓰는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청년들은 주일이나 수요일 예배위원으로 쓰임을 받아
           청년회 창간 회보
                                   사회자, 기도, 특별찬송을 맡아서 하기도 했다. 나아가 학생회 때와
 청년회 활동 가운데 특기할 만한 것 가운데 하나는 그 당시 존듀이   마찬가지로 헌신예배와 통상의 밤 예배로 하나님께 헌신을 드렸다.

 경험주의 철학으로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히는 임한영 성균관대학교
                                      일시       구분         강사              제목             성경말씀
 교수를 모시고 연속 특강을 받은 것이다. 당시 한경만 형제가 임 교수
                                    1970,5,31 헌신예배 박선흠 전도자               미기재            마20:25~28
 와 인연이 있어 초빙할 수 있었다. 총 3회에 걸쳐 연속으로 펼쳐진 특
                                        7.19 헌신예배 정히건 전도자          청년들이 살아가야할 길          골3:1~10
 강은 현대 교육사조와 경험주의에 대한 값진 내용으로서 교육에 관심
                                       10.25 헌신예배 김진건 전도자              진리의 죄표           요14:4~11
 이 있는 장년층 부모세대를 비롯해 교육자의 꿈을 가진 청년들에게
                                    1971.7.11 헌신예배 임낙풍 전도자             결단의 신앙             미기재
 새로운 인식의 지평을 열어주었다.
                                     1972,1,2 헌신예배 임봉수 전도자             낮에 일하자             요9:4
 1970년대 청년회는 교회의 주요한 기둥 역할을 해냈           3.5 헌신예배        정진영        주의 사명을 완수하자           롬6:23
 다. 전교인 야외예배 땐 미리 답사를 가서 장소를 선정해         4.2 헌신예배 최은용 전도자               승리하자            삿6:11~14

 놓고 예배준비와 2부 순서인 놀이나 게임 등을 맡아서 진         6.4 헌신예배        김병진          하나님의 자녀가          마5:43~45
                                                                     되고싶지 않느냐?
 행하는 등 일인다역의 열정과 헌신을 과시하기도 했다.
                                     1974.7.7 헌신예배     김영원 장로          일하는 청년           왕하2:1~16
 애경사가 있을 땐 저마다 봉사단원으로 앞장서는 모습을
                                         9.1 헌신예배 박양호 전도자             미련한 보증인            신31:1~8
 보여주었다. 1970년 9월 민영윤 집사님이 소천하셨을 때    1975.3.2 헌신예배 서재룡 전도자 하나님을 슬프게 하지말라               고전10:8~11

 주야로 문상객 접대는 물론 학교까지 결석하면서 장례식      1980,3.16 헌신예배 김성중 전도자          선한 사마리안의 교훈         눅10:25~37
 날 민 집사님 관을 장지까지 운구하기도 했다.              7.13 헌신예배 김성중 전도자              위탁받은 것             전12:1
                                                      김동구(마6:19~22) 최재천(히11:1) 라계환
 그 당시 청년회 활동 가운데 가장 주목받을 만한 일은      1971.8.15 통상의 밤
                                                                  (고후9:6)
 교회당 신축을 위한 건축헌금의 첫 시작을 연 찬미의 밤
                                                                                        신앙에세이,
                                       10.17 통상의 밤         김종원 김병진 이철희 정진영
 을 바로 청년회가 주도적으로 열고 기도했다는 사실일 것                                                            간증

 청년회 일지의 한 장면 (1971.12.10.)  이다. 당시 우리 예배당은 동네 한가운데 있는 주택으로

 110ㅣ1962-2022 일산그리스도의교회 60년사                                         은혜의 60년을 넘어 새시대로ㅣ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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