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 - 김예령 초대전 2023. 12. 18 – 12. 24 금보성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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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뜰에 있는 나무에
                                                                                            그네를
                                                                                 아버지께서 주말에 쉬는 날이면
                                                                                      땀을 뻘뻘 흘리시며
                                                                                         만들어 주셨던

                                                                                   유년시절 그 날을 기억한다.
                                                                                        그날도 어김없이
                                                                                        바람결에 잔잔한
                                                                                         생명의 바람이
                                                                                        내 빰을 스친다.










































                     바람결 생명나무- 아빠와 딸  Mixed media on canvas  40.9 x 31.8cm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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