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1 - 생명의 샘가 2023년1월-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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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에는 종종 반대되는 말씀이 있어서 성도들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예수 그리
            스도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했는데(행 16:31), 본문 "구원을 이루라"고 합니
            다(12). 즉 구원을 만들라는 말씀입니다. 이는 구원 후에 이루어 나아갈 구원의 과
            정이 있다는 것입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12) 우리의 구원은 단 하나 곧 예수를 그리스
            도로 믿는 믿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믿음은 3단계의 내용으로 진행됩니
            다. 첫째는 의화(義化) 또는 칭의(稱義)의 단계입니다. 쉽게 말해서 부르심의 단계
            입니다. 복음을 듣고 예수를 구주로 영접하면서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아 회개하고
            거듭나 의롭다고 인정받는 것입니다(행 16:31; 엡 2:1-5). 둘째는 성화(聖化)의 단
            계입니다. 구원받은 후, 하나님의 자녀로 거룩하게 사는 것입니다. 즉 성도들이 현
            재의 삶 속에서 거룩하고 진실하게 살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살
            전 4:3). 마지막으로 영화(榮華)의 단계입니다. 이는 믿는 자들이 받을 최고의 축복
            이고 최종적인 목적입니다. 성도가 믿음으로 살다가 믿음으로 죽을 때 영화로운 모
            습으로 변화되어 천국에 들어가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계 22:1-5).

              구원을 이루는 방법(13-18) 구원받은 성도들은 천국에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 구원
            을 이루며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사는 것은 의무나 부담이 아니고 축복입니다. 본
            문은 구원을 이루는 방법을 5가지로 제시하였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행해야 합니다(13). 하나님의 기쁘신 뜻의 첫째는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굳게 믿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
            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
            야 할지니라"(히 11:6) 둘째,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는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
            로 살아야 합니다(14).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
            되기를 원하노라"(살전 5:23) 셋째, 사도 바울처럼 생명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야 합
            니다(16).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주의 의로운 규례들을
            지키기로 맹세하고 굳게 정하였나이다"(시 119:105) 넷째, 믿음의 제물과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17). 마지막으로 주안에서 기뻐하며 살아야 합니다(18).


              적용: 구원의 3단계를 묵상해 봅시다. 날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구원을 이루
            며 삽시다. 그렇게 살려면 항상 생명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야 합니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가는 것이다. -존 러스킨. 아무렇게나 그린 그림, 아무렇게나 쓴 글씨, 아무렇게나
             만든 음식 등 아무렇게나 해버린 것 중 제대로 된 것이 얼마나 있을까요?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렇게나 살다 보면 당신의 인생도 아무렇게나 되어버릴지 모릅니다. 목표도 없이 되는 대로 살
             면서 자신의 인생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길 꿈꾸는 것만큼이나 어불성설은 없을 것입니다. 마
             음속에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품어 자발적으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행하는 성도가 되어
             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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