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4 - 전시가이드 2022년 08월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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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Cypress, 50 × 65 cm, Oil on canvas, 2022
2022. 8. 3 – 8. 9 갤러리1898 (T.02-727-2336, 명동성당 지하)
새로 보다 Ⅱ_세월 그리고 그리움
첫 개인전 (새로 보다: 아픔 그리고 소망, 2020) 이후, 이제는 다 아문 상처를 딛
선우현 개인전 고, 나의 새로 보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하얀 캔버스 앞에서 아름다운 풍경, 색
채 그리고 구도로 작업을 하다 보면, 마음은 자유로움, 포용 그리고 사랑을 향해 달
리고 있음을 느낀다.
글 : 선우현 작가노트
나에게 그림은 세월이다. 50년 지기 친구들의 얼굴을 떠올리며 지나간 세월과 함
께 그들 내면의 성숙함을 배우려 한다. 그리고 어린 손주들과 젊은이들을 바라보
며 그들에게 다가올 세월이 희망차고, 설레이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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