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8 - 전시가이드 2020년 11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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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모&리 갤러리 개관
          2021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지역 문화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세워진 하모&리
                        역사성과  정통성을  대                               갤러리가 10월 31일 개관식 가졌다. 미술과 음악
                        변하는  청주국제공예
                        공모전의 2021년 공모                               을 통한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활 수 있으며, 용
                        는  실험적이고  창의적                               인여성작가회 회장인 이난영 관장은 "접근성이
                        인 작품을 공모한다. 공                               다소 불편한 곳이기는 하지만 하모&리 갤러리
                        모부문은  Craft  Com-                           를 찾는 이들이 꾸준하다며, 지역 문화 활성화를
                        petition  (공예공모전)                           위한 거점으로서 사랑받는 갤러리로 만들겠다"
                        으로 현대 공예/예술의
                        흐름을  반영하고  미래                               며 개관을 앞두고 포부를 밝혔다. 11월 2일부터
                        의 공예 가치를 발견할                                한달간 "여성과 공존"을 주제로 34명의 지역작
          수 있는 공예 작품이며, Craft city Lab Competi-                     가를 중심으로 개관전시회를 개최한다. (용인시
          tion (공예도시랩 공모전)은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처인구 이동읍 목리 308, T.010-5440-0440)
          주 무대인 문화제조창 일대를 공예 도시 청주의 가
          치를 드러낼 수 있는 상징적 구역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ㆍ기획, 향후 집필 및 출판으로,
          응모분야 및 자격은 1인 또는 1팀 참여가 가능하며,   히포크라테스 미술관                   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누리집-교
          연령 및 국적 제한은 없다. (주제나 매체에 제한을   박광혁 지음 | 어바웃어북 | 16,800원      육·행사-교육신청-성인·전문인력’에서  확인할  수  있
          두지 않으며, 공예의 성격을 포함하고 있는 작품,                 진료실과  미술관을  오가며   다.(T.02-2077-9226)
          금속, 도자, 목칠, 섬유, 유리등의 공예 작품 또는 공             그림에 숨겨진 의학 이야기
          예 장르의 확장을 시도하는 작품) 접수는 2021년                를 글과 강의로 풀어내는 의  국립현대미술관, 탄생 100주년 기념전 개최
          5월 31일까지이다. (T.070-4169-6543)
                                                      사  박광혁의  두  번째  책이                   국립현대미술관
                                                      다. 저자는 그림 한 점에서                      (MMCA, 관장 윤
          2021 인천아트플렛폼 레지던시 국내 입주예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을  밤                      범모)은  20세기
          술가 공모                                       새 쏟아낼 만큼 해박한 미술                      한국 화단을 대표
                        인천아트플랫폼에서                                                          하는 여성미술가
                        2021년 레지던시 프로                 지식으로 정평이 나있다. 저                      박래현의   탄생
                                                      자가 들려주는 미술 이야기
                        그램과 지역 연구 오픈                  가  ‘아라비아  나이트’를  비                   100주년을  기념
                        랩  프로젝트  레지던시   유해 ‘갤러리아 나이트(galleria night)로 불리는 이유  하여 '박래현, 삼중통역자'전을 2021년 1월 3일까지 국
                        에 참여할 예술가를 공    다.  그는 지난 20여 년 동안 프랑스, 영국, 독일, 스페  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전관에서  개최한다.  박래현
                        모한다.  인천아트플랫    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러시아, 스위  (1920-1976)은 식민지시기 일본화를 수학하였으나 해
                        폼레지던시  프로그램     스, 오스트리아,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미술관을 순례  방 후에는 한국적이고 현대적인 회화를 모색하였고,
                        은 예술적 교류와 협업,   하며 그림에 담긴 의학과 인문학적 코드를 찾아 관찰   동양화의 재료와 기법을 넘어 세계 화단과 교감할 수
                        장르 간 융합을 시도하    하고 기록했다. 그 결과물이 이 책 <히포크라테스 미  있는 추상화, 태피스트리, 판화를 탐구한 미술가이다.
                        고, 지역연계를 비롯한    술관>으로 묶였다.                     특히, 섬유예술이 막 싹트던 1960년대에 박래현이 선
                        다양한  창작발표의  기                                  보인 태피스트리와 다양한 동판화 기술에 대한 이해가
          회를 제공한다. 입주기간은 21년 3월부터 22년 1  국립중앙박물관 온라인 인문학 강좌 운영         부족했던 1970년대에 선보인 판화 작업들은 20세기
          월까지이며 공모인원은 20명 내외로(시각예술 16                           국립중앙   한국 미술에서 선구적인 작업으로 기록될 만하다. 이
          명, 공예예술4명) 공모부문으로 예술가 및 연구자                           박물관(   러한 성취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에게 박래현은 낯설다.
          는 평면, 입체, 사진, 영상, 미디어아트. 커뮤니티아                               가부장제 시대는 ‘박래현’이라는 이름대신 ‘청각장애를
                                                                관장 배기
          드, 현대미술 전 분야, 전시기획, 미술평론 이론, 예                               가진 천재화가 김기창의 아내’라는 수식을 부각시켰
                                                                동)은  하
          술연구 분야이며 입주 예술가에게는 1인(팀)당 스                                  다. 이번 전시는 김기창의 아내가 아닌 예술가 박래현
                                                                반기부터
          튜디오 1실을 제공하며 창작지원 프로그램 및 발                                   의 성과를 조명함으로써 그의 선구적 예술작업이 마땅
                                                                인문학 강
          표  기회  등을  제공한다.  서식은  www.inartplat-                        히  누렸어야할  비평적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한다.
                                                                좌인  ‘박
          form.kr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면  된다.                        물관역사   (T.02-2022-0600)
          (T.032-760-1003)
                                        문화교실’과 ‘갤러리 북토크’를 실시간 온라인 강좌로
                                        전환하여  국립중앙박물관  공식유튜브(https://www.  국립중앙박물관 온라인 인문학 강좌 운영
          청소년, 박물관과 접속 중!               youtube.com/user/koreanmuseum)채널을  통해  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두  인문학  강좌는  기존에  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초·중등학교 학생    시간 중계한다. 박물관역사문화교실은 인문학에 관심    프라인  교육으로  진행하였으나,  코로나바이러스감
          을 대상으로 예약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실시                                  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온라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와 박물관의 전시
          간 온라인 교육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                                   인  교육으로  전환하여  국립중앙박물관  공식유튜브
                                        와 관계된 강의를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강좌
          육은 청소년 진로탐색 교육과 더불어 도자기, 불                                   (https://www.youtube.com/user/koreanmuseum)
                                        프로그램으로 12월 9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상 등 교과 연계 우리 문화 탐구, 이집트 관련 세계                                채널을 통해 12월 9일(수)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에 실시간 온라인 강좌로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갤
          문화 탐구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영어로 진행되는                                   에 실시간 온라인 강좌로 진행한다. 한국사와 관련된
                                        러리 북토크는 역사 · 문화 · 예술과 관련된 도서의 저
          ‘김홍도의 풍속화첩’ 학습도 마련되어 있어 유익한   자 및 전시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강좌로,   강의는 물론 한반도와 주변국의 교류, 세계문화관 개
          재미와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서와 관련된 강의와 저술 배경을 들어보는 프로그램   관을 계기로 이집트와 관련된 강의 등도 만나볼 수 있
          (T.02-2077-9226)              으로 11월 26일(목)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실시  다. 한국사, 언어학, 특별전과 연계된 강의는 물론 코로
                                        간 온라인 교육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육 프  나-19로 인한 현재 상황과 관련하여 전염병을 이겨낸
                                        로그램은 강좌 시간에 맞추어 국립중앙박물관 공식유    선조들의 지혜, 전염병이 바꾼 세계사 강의 등을 마련
                                        튜브에 접속하면 누구나 실시간 강좌를 시청하고 댓글   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강좌 시간에 맞추어 국립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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