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박세창 개인전 2025. 12. 24 – 12. 29 마루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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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미학에서 예술에 대해 않은 여러 자리매김을 한 것 중에 나는 그중 니 예술적 욕망은, 우리를 평범한 삶에서 벗어나게 하며 우리 고뇌의 삶을, 위
체의 예술론을 선호한다. 대한 삶의 형식으로 바꾸어 준다고 한다. 또한, 우리의 삶이 풍요로움과 완
전성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인간다운 삶이 되도록 만든다고 한다.
칸트는 관념적이고 예술의 무관심으로 현실과 거리가 있는 진·선·미에서 미
를 사유하지만 니체는 미와 예술을 명백하게 나누어 구분한다. 예술은, 인간 예술적 욕망은, 디오니소스적 욕망이고, 삶의 의지를 위한 욕망이며, 창조행
삶의 고통을 승화시켜주는 역할을 해야 하는 미와 삶의 중간에서 이 둘을 연 위가 자기 존재에 대한 감사 그 자체로 아는 인간에게 주어진 욕망이고 디오
결해주는, 삶을 위한 기능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니체의 예술론은 우리 누 니소스적 부활에 환희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안겨준 욕망이다.
구에게나 필요한 예술론인 것 같다.
목적에 대한 순수성을 잃지 않고, 예술적 욕망의- 맛을 본 예술가는 매일 루
니체는 인간이 자신의 존재 이유를 해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 누구 틴하게, 작품이 팔리지 않아도. 작품에 정념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아닐까--
나 가지고 있는 예술적 욕망이라고 한다.
- 2024. 12. 27 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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