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 - 박세창 개인전 2025. 12. 24 – 12. 29 마루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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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노트를 작성하는 요소 5가지 정도되는 중에는 고조선과 백제문화에 대한 역사 공부를 해오면서,
대한민국 사람으로서의 민족성인 정체성과 역사성이 있어야 하며 고조선의 유물과 역사 자료가
인류 사회에 무엇을 기여할 수 있는지가, 빈곤하고 빈약한 고조선의 면모에서나마 우리 민족의
이러한 내역이 작가의 작품에도 같이 내포되어 있어야 한다. 위상과 장엄함을 나는 느끼고 보았다.
나는 당과 연합한 신라라는 승자의 역사 속에 묻혀 위대하고 찬란했던
화가는, 백제문화를 일본에 넘겨주고,
반드시 철학을 공부하여야 하며, 미학과 역사를 알아야 하며 백제 문화는 물론, 고조선 역사를 학교 교육에서조차 반영하지 않고 있는
그 밑에 미술사가 당연히 깔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실이 이해하기 어려운 가운데, 김부식의 허술한 삼국사기에만 몰두해
백제 왕궁을 코앞에 두고 헤매기만 하다가 이미 아파트가
시대정신의 패러다임인 왕궁 자리를 거이 모두 차지해
포스트 모던, 컨템포러리에서는 타율성과 철학적 개념이 손도 쓸 수 없는 현실에 개탄함을 느끼며,
대안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고,
동시대의 미술은 아름다움과는 이미 너무 멀리 떨어져 나는
연관성 조사 찾아볼 수 가 없기 때문이다. 오로지 유일하게 남은 고조선의 유물인
비파형 동검과 고인돌을 주재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
또한, 조각부문에서는 이미 고인돌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많이 보아 왔다.
우주를 바라보는 관점이 파동이어야 하기 때문이며, 회화에서 비파형 동검으로 작품을 시도한 작가는 내가 유일할 것으로 판단,
나를 비워야 대상의 본질을 볼 수 있는 비파형 동검을 변형, 왜곡하여 내 작품에 승화되게 함으로써 고조선 시대의
직관으로 시각을 넓혀야만 하기 때문이다.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위대함을 반영하려 노력하고 있다.
베르그송은 함께.
장조적, 정신적인 구조의 진화가 진행되는 형태가 단순계에서 복잡계로 k-pop 등 동시대의 연예계의 젊은 연예인들의 신명성, 그리스 고전 시대에
당연히 진화해야 한다고 한다. 항상 즐거움과 기쁨을 준다는 삼미신을 주재로 선정 구상하고 내 작품에 녹여
예술은 우울한 동시대의 우리 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쁨에 기여코저 노력하고 있다.
항상 새로운 선택이 이루어져야 하며 끊임없이 연기해서 더 나은
좋은 선택을 해야만 하기 때문이니까! - 2025. 05 작가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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