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름과 마주보기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타인들과 부정하지 않는 시각으로 마주보려한다. 침묵으로 드러나는 빛깔과 형상에 자아로 물감을 차곡차곡 덧칠하듯 또는 꼴라쥬의 종이조각처럼 오려내거나 덧붙이기도 하면서 한 곳만을 응시하기도 하고 때로는 바라보는 곳이 다를지라도 내가 아닌 다름을 인정하면서 내면의 본성으로 나 스스로를 투영시켜 본다.. - 작가 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