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5 - 김길환 친구들과 추억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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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였던 초등학교 시절 모두가 고만고만했다. 잘난 녀석도 못난 녀석도 공부를 잘한 녀석도 못한 녀석도 힘이 센 녀석도 약한 녀석도 거기서 거기 도토리 키 재기 백지장 차이었다.
이제 칠순(古稀)을 맞이하여 지난날의 인생길 돌이켜 보니 파란만장한 세월 어찌 다 말할 수 있으랴 각자가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여 살아온 인생길 팔자라면 팔자타령, 천지
신명 부처님, 예수님 은덕과 은총 속에 지금까지 살아온 것 자기의 생각과 마음과 행동으로 만든 것이 자기 인생이다.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이 우리들의 일상생활을 얽매이게 했지만 지난날 여행하면서 촬영하여 놓은 사진을 정리하면서 앨범 책을 만들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삼십 년이 넘는 동안 십 수 차례 여행을 하면서 76여 명의 졸업생 중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친구가 있었고 참석하였지만 사진이 없는 친구가 있어서 마음이 아팠다. 그
리고 사진앨범 책을 편집하면서 공평하게 사진을 넣으려고 하였지만 여러 장 들어간 친구도 있는 반면 적게 사진이 들어간 친구들도 있다. 이유는 사진이 없기 때문이다. 사진이 적
은 사람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여 주기 바란다.
이번 앨범 책을 만들면서 여러모로 협력한 회장을 비롯한 본부장과 총무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동참한 동창 친구 모두에게 마곡초등학교 제18회 칠순기념앨범을 제작한 사람으로
서 고마움과 감사에 마음을 전한다.
空手來空手去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아옹다옹하지 말고 즐겁고 건강하게 우리 친구들 100세까지 잘 살아 봅시다. 다음은 100세 기념 앨범 집을 기대해 봅니다.
2022년 1월
마곡초등학교 제18회 칠순기념 앨범 책을 만들면서
사진작가 해봄 김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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