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1 - 강명자 작가 (1968-2021) 화집

귀향

모든 생물은 귀소본능을 가지고 있다. 흙에서 태어나 흙으로 돌아간다. 또한 태어난 고향
을 그리워하고 금의환향하는 것이 사람들의 꿈이기도 했다. 이 도자기 속에도 작가의 고
향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과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있다. 역시 한련화가 만개하였고 나비
들이 춤을 추며 고향의 추억을 조화롭게 어루만지고 있다.

Homecoming

All living things have a homing instinct. Born in dirt and returning to dirt. It is
also a desire of people to miss the hometown where they were born and to
return in honor and glory. Even in this pottery, beautiful memories and stories
about the artist's hometown are filled. The nasturtium flowers are in full bloom,
and butterflies are dancing and harmoniously touching the memories of their
hometown.

ⒸADAGP 귀향, Return home, 53x45.5cm, mineral painting color on traditional korean paper,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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