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2 - 전시가이드 2024년 01월 이북용
P. 42

정재규의 작품해설













































              박가나_"The colour of the sky"










        작품속에담겨진 의미                                      다. 그 별들은 인간이 만들어지기 몇 억 년 전에 만들어졌는지 모를 뿐이다. 사
                                                        도 바울은 이 궁창을 하늘로 표현하면서 자신의 영이 이끌려 셋째 하늘에 다
                                                        녀 온 것을 고린도후서 12:2에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공기가 있고 별들이 있
                                                        는 그 너머에는 분명히 하나님께서 계신 천국이 있는데, 아마도 바울은 그곳
        글 : 정재규(미술평론가, 기독교신문 칼럼니스트)                     을 여행하고 온 듯 하다. 예로부터 이 하늘은 인류의 경배 대상인데 특히 한
                                                        해의 첫날에 떠 오르는 태양은 가장 큰 빛으로 소망을 안겨 주는 대상으로 사
        (기독미술인들이 작품에 의미를 두고 활동한 내용을 담아낸 코너이다)
                                                        람들이 경배 하려고 몰려드는데 이 태양을 만드신 하나님만이 경배의 대상임
                                                        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송경희 작가의 "빛으로 2"는 제 31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에서 골든 십자
        어느 누구나 새로운 것을 좋아한다. 괴로웠다고 생각하는 한해가 가면 새 해       가 상을 받은 작품으로 역시 태양을 중심으로 작품 구성을 하고 있다.우리가
        에는 좋은 일만 있을 것을 소망 하면서 새 날을 맞이하는 것이다.            살고 있는 지구에서 가장 큰 빛은 태양인데 이를 추종할 빛은 없는 것이다. (창
                                                        1:3-5) 요한복음 1:1이하에 "태초에 하나님의 말씀이 계셨는데 이 말씀이 곧
        박가나 작가의 "The colour of the sky" 는 31회 대한민국기독교미술대전에  하나님이시요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고...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
        서 골든 십자가 상을 받은 작품이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      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는 것이다. 이 빛이 곧 예수그리스도 이며 참 빛
        하실 때 윗 궁창 이라는 하늘을 창조하셨고 아래 궁창 이라는 바다를 창조하       이라고 말씀 하신다. 그래서 예수님은 생명의 권세 잡으신 하나님이신 것이
        셨다. 또한 윗 궁창에는 수천억개의 별들과 은하계가 있다고 과학자들은 말한       다. 그렇기에 그는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지만 사흘 만에 죽음과 흑암의 권세


        40
        40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