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8 - 전시가이드 2023년 01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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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가이드 초대석


























































                     결 06-06 1.2 (WAVES 06-06 1.2).  400cm x110cm. 린넨사 동선. Hand Weaving.  2006




        나는 미완성을 좋아한다. 항상 완성할 시간과 공간의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미완성의 완성 부분을 통해서 전체를 표현할 수 있는 것, 난 이과정의 형식에 적응 하고싶다.
        완성성 만이 예술가치에서 인정 받는것에서 벗어나 나의 주관 사상에 의한 독창적인 제작을 한다. 예를 들면 “모든 평범한 자연 이미지와
        연관할떄 내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의 한 부분을 표현해서 전체 이미지를 구성한다.” 평범한 대상이지만 항상 사물의 자취와 유동의
        흔적들이 그속에 에너지의 흐름이 외부로 표출된 징표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난 세상에 보이지 않는 생명의 층위 들에는 얼이 깃들어 있는 내재된 조형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의 예술조형 미철학은 여성임에 끈임없이 나의 삶과 작품을 통해서 알수 있듯이 나의 정체성을 표현하는데 고민하면서 제작에 몰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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