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0 - 김은 개인전 2025. 10. 22 – 11. 9 아트뮤지엄 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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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titled (218-Ld07PR)  140x56x7cm  molten Hanji & Mixed Media













                                                       나의 직선 화면에는
                                              상승과 멈춤, 욕망과 평온의 에너지가 교차한다.
                                      수직과 수평은 작가가 마음속에서 오랜 시간 씨름해온 관념의 구조이자,
                                                그 너머로 향하고자 하는 영혼의 통로이다.
                                                   그 창살을 넘어서는 순간, 우리는
                                                 더 넓은 내면의 평온과 마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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