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 - 샘가 2023년 5-6월
P. 28
2023년 5월
첫째주 / 소그룹모임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레위기 25:23-34
찬송 390(444), 447(448)
본문 연구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 가나안을 정복하고 그 땅을 기업으로 분배받았습니
다. 기업이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땅이라는 의미입니다. 그 땅의 진정한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땅을 마음대로 팔거나 살 수 있는 권한이 없습
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자신이 소유한 것을 당장 잃어버릴 수도 있고 또 세상을 떠
날 때 아무 것도 가지고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가난한 자들
을 위하여 토지를 매각할 수 있는 특혜를 주셨는데 이마저도 근족이 대신 그 판 것
을 물거나 희년에 돌려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제도를 고엘 제도라고 말합니
다. 여기서 '고엘'이란 히브리어는 '기업을 무를 자' 혹은 '구속자'라는 뜻으로 가
까운 친족을 가리킵니다. 또 이 친족은 근족이 노예가 되었을 경우 돈을 주고 자유
케 하고, 후손을 보지 못하고 죽으면 그 미망인과 결혼하여 대를 잇게 해야 했을
뿐만 아니라(신 25:5-10) 살해되었을 경우 복수의 책임까지 있습니다(민 35:9-
28).
하나님께서 이 제도를 정하신 목적은 각 지파의 분깃을 지키고 가문의 멸족을 방
지하며 근족간에 서로 돌보아 주어야 함을 교훈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더 크게
는 아무 자격도 없는 죄인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피를 흘려 구속하신 것을 예표한
것입니다.
질문
1. 왜 토지를 영구히 팔지 말라고 하셨습니까?(23)
2. 토지 무르기는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24-27)
3. 만약 토지를 무를 자도 없고 자신도 힘이 없으면 그 토지는 어떻게 됩니까?(28)
4. 성벽 있는 성내의 가옥을 팔았을 경우에는 어떻게 무를 수 있습니까?(29-30)
5. 레위 족속의 성읍의 가옥을 무르지 못하면 언제 돌려받을 수 있습니까?(3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