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 - 김진원 개인전 2024. 4. 3 – 4. 9 경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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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무명전 할머니 55x104cm
































                       김진원 작가 개인전에  부쳐



                       하제 김진원 화백은 평택에서 지내온 향토작가이다. 김화백은 1983년 '서울미술제' 전국 공모전에서 입

                       상하며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의 초기작품 "구멍가게 앞의 소녀"란 작품에서 입상작에서 볼수 있듯이 소외된 서민들의 삶에 깊은

                       통찰력으로 절제된 색체와 상징적 형태로 표현한 화풍을 거치며 민주주의 초석이된 '박종철 물고문사

                       건'과 '이한렬 열사'의 최류탄 사망사건을 모티브로한 '새벽을 가둔 쇠창살'이란 작품으로 당시 한국사

                       회의 정치적 탄압 상황을 은유적으로 그렸다. 그후 다소 순조로웠던 정국이 시작되며 자연으로 회귀하

                       는 듯한 작품( 노송, 산, 바위, 들녘)등 을 그리게된다.

                       그러나 현 우리의 정치적 현실을 위선과 거짓, 선을 가장한 폭력으로 점철된것으로 단정하고 예술을 통

                       하여 그 해법을 모색하는 작가이다! 김화백의 최근작 '제주 4.3사건과 단제 신채호가 있다. 앞으로 김

                       진원 화백의 작품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거 다가 올지 기대하며 김진원 화백의 어록을 소개합니다.

                       "예술은 허구"다 그러나 그 허구는 광범위한 지식 탐구와 그시대의 치열한 현실 체험을 기초로하고 있

                       다. 알렉산데로 퓨쉬킨은 '나는 허구위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리겠다'라고 말했다 예술가는 그 허구를 반

                       복사고하며 심혈을 기울여 작품에 표현한다. 예술가의 한 작품은 그시대의 지혜와 문제의식이 담겨있

                       는 공상이 아닌 현실이 반영된 응결체이다!

                                                                           한국미협 서양화통합 부위윈장 _황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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